그간 바람직한 정당, 바람직한 인간이 되기 위해
우리는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서로에게 진심어린 제언을 하기도 하였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있었습니다.

아직 어느 누구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겁니다.
이제 선거 이후 진행과정 및 결과에 대한 평가와 성찰을 바탕으로
문제의 해법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이 옳은 지 그 해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새로운 논의에 앞서
잠시나마, 작게나마 상처를 치유하는 용기를 주는
'칭찬 댓글 릴레이’를 했으면 합니다.

이 릴레이는 문제를 그냥 덮자는 제안이 아닙니다.

잠시나마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확인하고
아픔의 무게를 줄이면서
힘 있게 다시 서기 위한 과정이 되자는 겁니다.

이 과정에 적극 참여하셨던 이들 모두가
당을 생각하고, 사람을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과 용기가 있었습니다.

잠시만이라도 적어도 이자리에서는
옭고 그름, 타인의 잘못을 탓하지 맙시다!
상처를 받은 이들의 마음과 용기에 칭찬과 응원을 보냅시다!
서로에 대한 미안함을 작게나마 이야기합시다!

실명이어도 좋고 익명이어도 좋습니다.
그저 서로의 상처를 작게나마 치유하는
소중한 한 마디를 아래의 댓글로 남겨 주십시오.

작성일 : 2009-03-27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