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이철복 건설일용노동자, 건설업체 폭력으로 사망


1. 강릉 체불임금 경과
 - 최근 대해개발(원청)에서 발주하고 드림종합건설(시공사), 양지건설(협력사)에서 2007년 11월부터 공사중인 핸리오스텔 건설현장(강릉시 포남동 청송아파트 앞)에서 일하던 일용노동자 40여명에 대하여 총액 4억원에 달하는 체불임금이 발생
 - 체불임금 지불 요구에 대해 6~7회에 걸쳐 미루어 옴
 - 2008.3.9 대해개발·드림종합건설·양지건설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는 체불임금 전액을 3월 20일에 일시불로 지급하기로 노사협약 체결하였으나, 3월 20일이 지나도록 체불임금 지불 약속을 이행하지 않음
 - 체불임금 문제로 인해 양지건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3월 21일 양지건설 소장(이름 모름)이 의자를 이용해서 이철복 조합원 머리를 쳐서 조합원이 의식을 읽고  한림성심병원(춘천)에서 치료중 금일(3월24일) 사망함

2. 향후 대책
 - 건설노조 강원지부, 민주노총 강릉시협의회 등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중

□ 문의 : 건설노조 강원지부 (033-642-0421, 010-3999-8558 권혁병 지부장)
          민주노총 강릉시협의회 (642-0401)

작성일 : 2008-03-24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