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출퇴근길 ‘노원구 스타’...노회찬 선거운동 도와

입력 : 2008-03-22 16:36:33

▲ 노회찬 의원의 선거 운동을 돕고 있는 박중훈(사진=노회찬 의원실)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영화 ‘라디오 스타’의 박중훈이 출퇴근길 서울시 '노원구 스타'로 떴다. 박중훈은 최근 노회찬 의원이 출마한 서울 노원 병 선거구에서 출퇴근길 유권자들을 만나며 노 의원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 노회찬 의원실 관계자는 “박중훈 씨가 2주 전부터 노 의원과 함께 출퇴근길 노원구민들을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중훈과 노 의원은 몇 년 전 KBS 이금희 아나운서의 소개로 친분을 쌓게 됐다. 박중훈이 노 의원의 방송 모습을 본 뒤 이 아나운서에게 노 의원을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했고 이후 서로 소주잔을 기울이며 호형호제 하는 사이가 된 것. 박중훈은 지난 1월에 열린 노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해 "제가 정치 행사에는 처음 참석했는데 국회의원 노회찬님 때문이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회찬이 형 때문에 여기에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작성일 : 2008-03-23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