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농특산물만 전시 판매하는 춘천 M백화점 매장.

춘천 M백화점이 강원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M백화점(점장 문동춘)은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명기)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춘천 매장 뿐 아니라 계열사인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3개 메가마트 매장에 도내 고랭지 채소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M백화점이 강원농특산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개점 때 부터 밝힌 지역밀착형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환원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번에 납품된 농특산물은 강원농협연합브랜드인 ‘맑은 청’ 품목 중 무농약 무와 양배추, 배추, 백오이, 유기농 양상추, 브로콜리 등 7개 종류로 4일간의 판매기간 동안 60t이 전량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판매를 계기로 M백화점과 강원농협은 고랭지 채소 출하기간 동안 8t 트럭 150대 분량인 1200t(13억원 상당)의 강원지역 농특산물을 M백화점과 전국 메가마트 매장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고랭지 채소 뿐 아니라 축산물과 곡물류 등 공급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균 M백화점 전무는 “품질 좋은 강원농특산물을 공급하게 된 일은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전국 소비자들에게도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Win-Win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ftas@kado.net

작성일 : 2008-07-23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