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해양심층수 개발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민간투자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유지 매각에 나섰지만
시의회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준비가 부족하다는 이윱니다.

문병훈 기잡니다.

속초시의회는 오늘 시정질문을 통해
속초시가 민간사업자와 체결한 양해각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제기했습니다.

성급하게 유치를 하다보니 속초시가 지원해야할 재정적 부담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시유지를 제공한 뒤 법인이 해체됐을때
속초시의 대안 마련도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속초시의회는 시장의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업무협약서 내용을 보안한 뒤 검토하겠다고
시유지 매각안을 보류했습니다.

◀ＩＮＴ▶김성근 의장
*속초시의회*

속초시의 해양심층수 개발 사업이 공사 착공도 하기전에 의회에 발목을 잡힌 셈입니다.

그러나 집행부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등 의회를 설득하지 못한 점도 도마위에 오르는 등 속초시로서는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채용생 속초시장
(의회의 지적을 충분히 검토해 처리 예정)

속초 해양심층수 사업은 대한싸이로가 전액
출자한 글로버심층수가 고성이나 양양지역에 비해 여섯배가 많은 하루 만5천톤을 취수할 예정입니다.

S-U:한편 속초시에서는 승인을 위해 이달안으로 임시회를 개최해 줄것을 의회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MBC NEWS 문병훈입니다.,

작성일 : 2008-07-18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