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민님. 자전거축제 취지와 준비과정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춘천자전거축제를 관홍보행사라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신 점 심히 유감입니다.
춘천지역에서는 올 해 3월부터 매 월 2째주 토요일에 지역의 자전거동호회들과 자전거 타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발바리 축제'를 진행해왔습니다. 자동차에게 점령당한 도로를 자전거들이 당당하게 누벼 보자는 일종의 자전거 권리찾기, 활성화운동이지요.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아져야 자전거 타는 환경도 바꿀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가 생태적인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신당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자전거축제도 그 동안 진행해왔던 발바리 축제와 마찬가지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자전거동호회들이 함께 준비하는 자발적인 축제입니다. 이광준시장님의 지시에 의해서 진행되는 축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애초에 공지천 수변공원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11월 8일, 시민의날 행사와 날짜가 겹치다 보니 캠프페이지에서 함께 진행하게됐습니다.
캠프페이지 노정된 일들이 많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캠프페이지 문제를 자전거로 뭍어 버리려한다' 너무 과도한 표현이시네요. 무엇이 문제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면 어떨까요?
자전거요 저는 초중고를 자전거를 이용해서 등하교 했습니다. 일단 춘천시민연대가 자전거 이용과 실제적인 자전거 확산 전반적인 열ㄴ 확산의 일환으로 이 축제를 진행한다는 내용에 대해 잘알고 있다고 먼저 말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위에 한분이 자전거 혁명이라고 얘기하셨는데 저는 자전거는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춘천같은 롤모델이 될수있는 지역의 중소도시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의 기본적인 활용수단중하나이고 생태환경이 새로울수있는 도시에서 자전거 이용과 실태가 전무한 현실이 상식 밖입니다. 그리고 저도 자전거 관련 상주시 운용자료와 스웨덴 자전차 전용도로 실태 그리고 서울 자전차 이용계획 및 성동구 실태조사자료계획 등등 시민연대가 가지고 있는 자료만큼이상 가지고 있고 관심 또한 유성철당원님 만큼 매우 큰 사람입니다.
춘천시민의 날 어떤행사인가요 (논쟁의 소지가 있으니 한나라당은 빼겠습니다,.) 춘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각시도의 춘천지역 출신자들의 대표들 그리고 각동장 각동의 새마을운동협의회 나아가 각지역 바르게 살기운동등 각종 관변단체들 춘천시장부터 맨밑의 각반까지 수직 계열화된 민,관조직의 공조의장이며 축제이자 철저한 관조직의 홍보,부흥의 장입니다.
춘천의 캠페이지가 가지는 역사성과 지역적문제 반환에 따르는 여러가지 해결의 방향(비용,이용방법 등등)은 모호한데 춘천지역 대표시민조직중 하나인 시민연대의 대안없는 참여 그리고 내용에서의 캠페이지 문제성의 희석 등등 문제는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춘천시는 모든 개발의 중심내용이 아파트입니다.춘천이 가지는 문화 역사 지역 교육등등은 배제한채 실제 건설회사의 이익을 보전하면서 춘천이라는 내용을 사장시키는 배드타운전략 이상 이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기타 공원화 계획,시청사 이전문제등은 작은 부분은 검토는 있다 생각합니다.).캠페이지 또한 아파트 군락으로 형성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캠페이지와 관련한 여러가지 시민단체 그중 시민연대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다른곳도 아닌 춘천의 대표적 시민단체이고 저 또한 가입한 춘천시민연대가 캠페이지개방행사를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는 춘천시민의 날 행사에 자전거 축제를 한다해서 위의 내용을 보면 아무런 내용의 전환 없이 들러리 선다는거에 대한 느낌이 강한데 이런 개연성속에서 준비되는 자전거 축제 시민연대 개인회원의 한명으로 분명히 반대합니다. 시민연대가 가지는 정체성이라면 캠페이지 및 춘천시 자전차도로 준비계획 구상 마스터 플랜에 관한 내용 정도는 있어야하는것 아닌가요..자전거 축체의 위 내용중에도 이에 수긍할수있을 만한 내용이 있나요>?이에대해 개인회원인 내가 수긍할수 있는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님으로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원고 쓸 것이 있어서 작업을 마치고 혹시나 해서 늦은 시간에 들어왔더니 역시나 늦은 시간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우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전거 타기는 관심과 자료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관심이 많고 훌륭한 이론과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실제로 자전거를 타며 춘천을 조금이라도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로 바꾸기 위해 실천하지 않으면 공허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자전거 축제는 그렇게 실천하는 분들이 모여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자전거 동호회들이 대부분 참여해서 각자 역할분담하고 홍보하고, 프로그램도 맡아서 진행합니다. 그 분들 중 춘천시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들러리 서고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무도 없습니다. 지역에서 자전거타시는 분들과 모여 이야기나누고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이번 축제가 지역의 자전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시민연대에서 제안을 했고,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역의 자전거 동호회들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 포스터에 담겨 있는 자전거축제의 내용에 대해 문제제기 하시는 거라면 좋은 의견으로 듣고 다음 축제 준비할 때 반영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마음에 안드는 내용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축제의 내용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가 아니라면 주로 제기하시는 문제가 왜 시민의날 행사에 그것도 캠프페이지 개통식에 들러리서서 같이 하느냐 이 문제인거 같은데요.
춘천시민의날 행사. 물론 관에서 주도하는 행사지요. 말씀하셨던 그런 분들이 동원될지 안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50년만에 캠프페이지가 개방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동원되지 않은 일반시민들도 많이 참석할거라 생각되고요. 위에서 이야기한 사람들이 참석한다고 해도 공무원들이 중요시하는 의전을 위한 잠깐의 행사가 진행될 것이고, 소수겠지요. 지역의 다른 복지단체, 시민단체에서도 많이 참여하고, 의미 있는 행사도 많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전거축제도 독자적인 영역에서 진행할 계획이고요. 시민의 날 행사이니 무조건 동원되는 행사일 것이라는 추측보다는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을 확인하시고 말씀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처음부터 자전거축제를 시민의날 행사와 함께 진행하려 했던 것은 아닙니다. 우연히 날짜가 겹쳐 따로 개최했을 경우 인원이 분산되고, 시민의날 행사 때 많은 시민들이 오시기 때문에 함께 진행하는 쪽이 좋을 것 같다고 준비하시는 동호회분들과 의논해서 결정한 내용입니다.
이날 행사에 대안 없이 참여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떤 대안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이날은 캠페이지 문제 대안을 논의하는 토론회 자리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자전거에 대한 대안은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으며, 함께 준비하는 분들과도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 내용에도 일부 포함이 되어있고요. 캠페이지 문제성이 희석 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자전거축제 행사내용에 캠프페이지 관련된 내용이 들어가있나요? 캠프페이지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는 이후에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고요. 춘천시민연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그 과정에서 시민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겁니다. 시민연대 회원이시니 함께 해주시면 좋겠네요.
자전거는 상식이라고 말씀하셨죠. 맞습니다. 자전거 타면 건강에 좋고, 환경에도 좋고, 에너지도 절약되서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니까요. 근데 그 상식이 실현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춘천시내만 해도 자전거 타고 다니기 불편하고 위험합니다. 인도로 가다보면 보행자에, 상가에서 내놓은 적치물에 차도로 가다보면 불법주차에, 빵빵대는 차들에 항상 자전거보다는 자동차가 우선이지요. 도로 만들때 한 귀퉁이에 자전거도로 하나 만들어주면 될 것을 자동차들이 불편하니까 안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혁명에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자동차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자전거와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는 정책을 바꾼다는 건 그 만큼 어려운 일이니까요. 혁명은 그냥 앉아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도 해야지요. 이번 자전거축제가 '자전거혁명'을 위한 작은 노력이라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1.춘천시민의날 행사 기간의 춘천시민의 날 행사를 보고 유추할수 있습니다. 참가단체 참가영역 기간의 내용 등등 위에 적은 내용과의 차별성이 있는지 다른 유의미성을 가질수 있는지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2.자전거 축제 독자적인 영역 춘천시민의 날행사에 전체적인 부분중 하나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시민들은 (이햐~ 드디에 춘천 캠페이지가 반환되는구나 춘천시민의 날에 이런 좋은 행사들이 많이 개최되는 구나..춘천시장 제법이다.이정도의 표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민연대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전체를 구성하고 집단화 시키는건 힘의 논리속에서 작용할수밖에 없습니다.
3.캠페이지 문제 캠페이지 문제는 반환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후의 환경처리,개발 비용 개발 이용계획 등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홍보하고 표현할수 있어야 합니다. 관변 비슷한 행사에 참여하기에 더욱더 이부분에 대한 홍보와 내용의 집중이 필요합니다.춘천시민연대의 참여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가질수 있는 내용입니다. 춘천시는 50년만에 반환대는 내용의 홍보와 반환이라는 내용의 집중을 강조할 뿐 실제적인 방향과 전망 계획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일관 하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춘천지역 대표적 시민단체에서 토론회 자리가 아니다...어떤 대안을 얘기하는지 모르겠다고 얘기하는건 충분히 설명을 위에 했음에도 무책임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4.자전거는 상식이다. 내가 자전거는 상식이라고 표현한건 일반 보편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데 춘천 나아가 대한 민국에서는 여러 획일화된 공무원 조직의 운용 편의성,자전거에 대한 인식의 부재 등등 상식 밖의 정책과 내용만을 생각하고 전환하지 못하는 춘천시에 대한 질책입니다. 상식을 만들지 못해서 혁명이라는건 또다른 이야기 좋은 표현일 뿐입니다. 밑에 유성철 국장의 내용의 설명은 내가 가진 생각의 차별을 느끼지 못해 별 유의미성이 없다고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 춘천시에서는 캠페이지 반환내용자체를 홍보 확대 하나의 중요한 성과로 역사적인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합니다. 내가 남긴 글을 좀더 숙지하고 다시 생각해 주기 바랍니다. 춘천시민연대 같은 정통성 있는 단체와 관변의 내용이 절충될때는 춘천지역의 역사적인 내용 (자전거와 관련한,,실제적인 계획과 내용의 생산)의 준비도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이렇한 내용의 절충이나 생산없는 확신은 관료의 하나의 품위의 표현이고 편리의 생각일 뿐입니다. 좀더 깊은 발전 부탁드립니다. 그만큼 춘천시민연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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