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논어 1장 學而 부분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아 그리고 '찾아주니'가 맞는 표현이죠.

너무너무 재밌었겠당~~사진 더 올려주면 대리만족이라도...^_^

김용복 당원은 초토화 됐지만
잘 놀고 잘 먹었습니다. 음식 솜씨 기 막혔어요.
(어떻게 놀았는지 알면 빗길이 무서웠던 나 아무 당원 배 좀 아플거에요)
사진에 얼굴 제대로 나오려면 좌현 첫머리나
우현 두 세번 째 줄에 앉아야 하는 군요.
하여튼 길 당원에 가린 아주머니가 갑자기 날 던지는 바람에
동강 물 엄청 먹었습니다. 사실은 길 당원이 강에 빠져
허우적 대는 모습을 보고는 정신없이 웃다가
아주머니의 기습을 받고 입 다물 틈이 없었답니다.

가을에는 그야말로 뱃놀이 하자는 의견이 있어
제가 계획 잡기로 했습니다.
망중한이라고 할까요? 9월 말 단풍이 곱게 들면
요란 떨지 않고 조용히 물살에 몸을 맡기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듯 합니다.
그래서 보통의 경로와 달리 정선에서부터 시작하는
6시간 이상의 물길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에서 밖을 보는 풍광의 아름다움,
장강에 휩쓸린 자 뒤를 보지 못한다는 시비가 있습니다만(?)
좀처럼 드문 경험이 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우~하 멋진 물길 여행이군요...
그런 코스가 가능한곳이 있나보네요....
저는 시골서 태어나서 한 3~4킬로 정도는 물에 몸을 맡기고 내려가 본적은 많습니다.
6시간 이상이라....정말 구미가 당기는군요,,,
붉은 승려님 많은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꼭참석하고 싶습니다.

~길선배님 저기 계시네^^
형모야 물좀 많이 드리지 그랬냐..
위에글을 보면 길선배님 맥주병(?)인거 같은데...ㅋ
표정들이 부럽습니다.하여간 즐겁고 안전한 여행과 일정이여서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