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전 오늘.. 그러니까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면서 분신한 날이네요.

어제 수많은 고3학생들과 재수생들이  시험을 마쳤습니다...
그래도....
그들이 보는 시험속에 노동법에 관한 문제가 1개라도 있었으면 하는데...
언제가는 우리 학생들이 노동의 권리에 대해 배우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39년 전 청계천 거리에서 제 몸을 불살라 수많은 청계천 시다들의 아픔을
외쳤던 [전태일]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여전히 소중하고 중요한 외침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대기업 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은
자신의 월급에서 시다들에게 빵을 사주고 자기는 배고팠던
한 청년의 모습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불끈!

작성일 : 2009-11-13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