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품절남'(혹은 재고처리男)이된 김형모입니다.

사실 결혼식 자체는 워낙 정신이 없어 벌써 아득한 과거같이 느껴지고
이어진 피로연 뒷풀이때는 '가혹한' 음주로 첫날부터 신부가 신랑을
들쳐업고(?)가는 어처구니없는 일로 마감을 했으며
담날부터 수안보와 청주, 제주도 일대를 돌아댕기는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주들어 밀린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고
그러다보니 오늘이 되었네요.

뭐 지난 일이지만 강원도에서 오실 당원 동지들을 생각해
일부러 뒷풀이를 잡은게 주 이유였는데 같이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먼길 달려와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멀리서 없는 형편(!)에도 경제적 보탬을 해주신 분들께도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만간 반가운 얼굴들을 뵐 수 있도록
찾아뵙겠습니다.
따뜻한 봄날 제가 요즘 소속되어있는 동작당협 야구단 레드빠따스와
피플스간의 정기전이 있길 소망해봅니다^^
(저야 뭐 야구단 멤버가 아니니 응원밖에 못하겠지만ㅎㅎㅎㅎ)

ps. 서울시당 대의원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동작당협 선출 인원이 6명이었는데 간발의 차이(!)로 지지율 1위 대의원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6명중 제가 '최고령 대의원'이더군요 ㅋ


▲피로연에서 손수 만든 목각 문패를 전달하는 김종철 위원장의 모습
 
 
▲멀리서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못해 아쉬웠던 쪼끼쪼끼 피로연 뒷풀이

작성일 : 2011-02-23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