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자주 모이네요  자주 모이는 모임이 즐겁고, 신나고
그리고. 조직 형태로 성과물이 나왔으면 합니다.(개인회망)

궁금합니다.
강릉에 당원이 몇명인지?
모임 일정을 준비하시는 분이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당원들과 의사소통을 하여 모임을 진행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모임을 언제 했으면 좋겠냐는 의사를 먼저 물어보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소집을 한다고 하니 ( 표현이 참 이상스럽습니다 )
강릉에 당원들이 많은 것 같고 조직체계가 있는 느낌을 줍니다.

오늘 시내 나갔다가 우연히 당원 한 분을 만났는데
당원모임에 대해 연락한번 없는데 홈페이지에는 공지가 되어 있다며
무슨 당원모임이 연락한번 없이 일정을 잡는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23일에 일정을 공지하고도 문자연락 한 통도 없었다는 얘기도 하셨습니다. 
(저 역시도 당원모임 연락이 없어서 그냥 얼버무려 버리고 말았지만.....)

지역의 조직체계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당원모임을 연락 한번 없이 인터넷에만 공지하는 것은
(당원들이) 몇명인지는 모르겟지만 대부분의 당원들을 수동적으로 만들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당원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공지를 제가 한건 아니지만 몇마디 붙입니다.

* 들국화님 강릉 모임은 총선후 처음입니다.

고민님 누구신지 알게 쓰셨으면 더 좋았을걸 아쉽습니다.
* 소집이란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 당원의사를 모두 듣고 날짜를 잡는것은 어렵겠지요.
사전에 온라인에서 나마 의견을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모임 날짜는 강릉광우병소고기반대대책회의 후에 회의 참가자중 진보신당
당원이 4명있어(저포함) 잠시 논의하여 잡았습니다.  (강릉대표와 강원도당 대표가 계셨구요)
* 널리 양해해 주시고 모임에서  당원님들 반갑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들국화/알겠습니다. 시간되시면 원주에 오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당원이 몇명이 되는지 물어보는 겁니다.
당원이 30명 정도라면 모임 준비하시는 동지가 번거럽더라도
일일이 전화해서 언제 모임을 할건데 시간이 되느냐고?
앞으로 당원모임을 자주 개최하여 지역활동을 많이 해보자고!!
지역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하는 자리니 함께하자고~

이런 식으로 시작을 하는 것이 맞지요!!

일일이 의견을 물어보는 방법도 각양각색입니다.
당원수가 많아지면 당연히 당원협의회든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방식으로 모임을 이어가는 게 맞고..... 그런데 강릉에 당원이 많아서 일일이 연락한번 하던가 문자한번 보내던가 하는 것 마저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한다면

도로민노당(몇명만 움직이고 그 움직이는 활동가가 제대로 역할 못하면 지역활동은 죽는거고... 하는)되지 말라는 법 있나요?

하물며 제가 속한 노동조합은 조합원이 삼십명 이상이지만
회의 준비하는 동지가 일일이 연락을 하고 정해진 시간이 어려우면 다른 시간으로 잡고
..... 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동지가 있으면 이런저런 얘기들을 할 예정이니 회의하고 나서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하는 식으로 하는데....

우리는 아직 뭘 새롭게 시작하면서 자발적으로 당원가입을 한 동지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들어야 할 때입니다.

누군가가 참 까칠하게 별별 얘기들을 다 지적한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누군가가 무난하게 아주 자연스럽게 권위적이지도 않고 저사람 참 괜찮네~ 하는 얘기들을 주고받으며 당이 커가야 모습이 보기 좋을 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우리 아직 너무 급하게 뭘 하려고 욕심 부린다면 과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각자 주변 사람들 10명 이상에게 진보의재구성에 대한 진지한 얘기들을 해 봤나요?

치열한 고민을 하는 고민님 누군지 알게 글 쓰면 좋겠네요.

이번 모임에서 연락담당 등 필요한 역할도 만들고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