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당원 모임 끝나고 느낀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중한 시간 내 참석해서 놀랐습니다.
각 단위와 자기 공간을 넘어 당이라는 공통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어쩌면 당의 정체성은 추상적인 이념보다
현실적인 연대와 나눔
그리고 현실에 뿌리내리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당의 출발점은 어떤 일보다
그 전에 함께하는 정신을 공유하는일일줄 모릅니다.
흔히 우리는 초심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그 마음이 처음시작이자 마지막 끝이고
모든과정은 그 첫마음이 어떻게 일관되는가에 따라
성패가 갈라진다고 생각듭니다.

다음 모임을 어덯게 할것인지
좋은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추가적으로 보충드리면

1.진실되고 감동적인 당원의 향내나는 이야기를
다시 확인해 나누면 좋겠습니다.
이상규당원님의 벌금 뒷이야기,
아싸직진님의 따뜻한 이야기등 말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홈페이지를 자세히 보지 못한 당원분들은 모르거든요.

2.석운씨가 민주노총 재정 마련행사를
 왜 마음편히 이야기 하지 못할까?
 십시일반 나눔이 일상적으로 해야할 
 당연의 일이라는
 풍토를 마련하는 한 계기가 될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어느 한 당원이 몸담고 있는 단위일이
 자기일로 받아드리는
 당이 그리고 당원이 되는 훈련이
 여러 계기로 필요할것같습니다.

 자기의 고통과 단위의 고민을 아주 편하고
 마음놓고 이야기합시다.
가진것은 적지만
함께 나눌수록
풍성해지는 당과 당원이 될것입니다.

아싸직진님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나를 통해 당이 커지고 세상이
밝아진다고...

함께가자님은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나의 고민은 단순하다
나의 일상실천이 나의 삶이고 생계방법이다.

이런 감동의 울림은 참으로 오래갈것 같습니다.

작성일 : 2008-05-23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