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강원 > 뉴스 > ‘농업회생/먹거리순환 포럼’이 뜨나!

함께가자

08-05-08 16:33

저랑 박정환 당원이랑 춘천의 강남(?)인 스무숲 3길(석사동 현진에버빌 옆 먹자골목)에 '상록 연구실'을 열었습니다.

상록은 '항상 푸르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제 첫째 아들 이름입니다.
둘째가 불만을 가질까봐 걱정입니다.

숲이 바로 앞에 있어 좋은데 새들이 너무 시끄럽게 하네요(-^-^-)

지나다 한 번 들러 주세요.

덧붙여

08-05-08 20:04

"좋은 모임인 것 같습니다"
같다...라고 쓴 것은 윗글만 봐서는 참여에 대한 판단을 하기 어렵단 생각입니다.
대충이라도 '뭐하자'란 제안 취지라도 올려야 하지 않을까요?
생협이나 한살림과 비슷하지만 소규모 직거래 방안을 세우자는 것인지, 당원 끼리 먹거리 소통하자는 얘기인지...
얘기 나누신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글만 접한 사람으로선 어떤 상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아싸직진

08-05-08 21:37

음..저는 아이들과 좋은 음식도 먹고, 농사도 좀 배우고, 거기다 사람들도 사귀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하고 싶은데, 조만간 사무실 한 번 찾아가겠습니다. 기왕이면 약도 하나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사무실 전화번호도.

들국화

08-05-08 21:52

일을 시작한 함께가자 님이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는 춘천.원주및 관심있는 당원들이 참여하면 좋구요
특히, 한살림이나 생협당원들의 의견이
현실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같습니다.

함께가자

08-05-10 00:46

저는 일단 이 모임을 각 지역에서 지역농산물직거래체계(local food system)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정보소통을 하면서 타지역의 좋은 사례를 배우고 의견을 나누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주에서 농민장터를 한다면 그 경험을 공유하여 춘천에서도 한번 시도해 볼 수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는 방식 말입니다. 또 강릉에서 학교급식 시범사업을 잘 하는데...우리가 이로부터 배울 것은 없는지...또 지역당원들이 도시농업 등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없는지...

그리고 이 속에서 더 이야기되는 수준에 따라 도당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강원도 및 각 시군 환경농업정책을 분석하여 정책적 요구를 한다든지 등...이 것은 한참 뒤의 일이겠지만요...

이건 단지 제 의견일 뿐이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의견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