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견 감사드리며, 1,2차 운영위원회(?) 결과에 다 싣지 못한 도당 상황과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운영위 성립에 대해서
- 현재 도당 체계는 대의원 규정도 없는 상황이며, 창당대회에서 승인된 공동대표와 운영위원회가 유일한 의결체계입니다. 따라서 운영위원회를 정상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점에는 운영위원 대부분이 동의하고 있으며 '다음'에 개최될 운영위원회는 반드시 성사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첨언하자면, 두차례 무산된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지 못한 운영위원중 일부는 여러가지 투쟁 현안 등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2. 도당 집행부 체계에 대하여
- 제안하신 단일집행체계에 대해서 무산된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한 바 있습니다만, 운영위가 성사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결정내린 바는 없습니다.
- 고민지점은, 도당 집행체계와 관련된 문제를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집행체계는 규약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규약은 총회 또는 대의원대회에서 개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그러나 강원도당은 대의원 체계가 없으며, 총회를 개최하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이에 대해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3. 국회지역구로 하는 당원협의회
- 이는 기본적으로 전국적으로 통일시켜야 하는 사안으로 이번 6/4일 중앙당 확대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 현재 중앙당의 초안은 국회의원 선거구별이 아니라 자치구별로 당원협의회를 구성하며, 조건에 따라서 인근 지역을 통합한 당원협의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제 개인적인 생각도 국회의원 선거구 보다는 생활권과 가장 밀접한 자치구 단위가 적합하다고 생각되며, 자치구별 독자적인 당원협의회가 어려울 경우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당원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습니다.

4. 여러 분들의 추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