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진보신당 강원도당 창당 
 
 
(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15일 강릉문화원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총선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창당 선언문을 통해 "진보의 가치를 시대적 요구에 맞춰 재구성하고 서민의 삶을 진실하게 대변하는 민생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 진보진영은 기득권 세력이 주도하는 개발위주의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부족했다"며 "노동자와 서민을 정치의 주인으로 내세워 지역의 대안운동을 시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이날 김기주(45)씨와 김봉래(44)씨, 김용래(44)씨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18대 총선 강릉선거구 후보로 김봉래 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가운데 최소 10% 이상의 득표를 목표로 집중 지원에 나서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일 방침이다.

jlee@yna.co.kr

작성일 : 2008-03-16 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