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잘되길 바란다.
좋은 정책을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설파하길 바란다.
진보신당 당원들도 인터넷공간에서 치열한 논쟁도 좋지만
상대에게 욕질을 하거나 인격적모독을 삼가하길 바란다.
 학벌이나 사회적지위를 예사로 들먹이며 내공운운하는데
그런 것이 가장 수구적인 행태이다.
가령 3류대학이나 나와서 니 네세포가 아베마수준이라는
비아냥은 진보신당 당원들의 인터넷댓글성향인데
그런 행위는 원천적으로 진보를 부정하는 짓이다.
3류대학은 커녕 고등학교도 안나온 사람들의 자괴감은 어떠하겠나. 
진중권씨같은 명망가도 필요하지만
바로 그 사람들이 힘을 모아줘야 진보신당도 잘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올 사람도 안온다.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논리에 너 무조건 옳습니다라고 아부하라는
것이 아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세련되고 재미있게
 쟁론을 이끌어갈 수 있다.
부디 진보를 모독하는 내공운운하는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좋지않은 습관을 이번 기회에 말끔히 청산하기 바란다.

작성일 : 2008-03-14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