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이 사람 때리고 생명 앗아가는 짓만 안 하면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직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당한 두뇌들이죠. 보통 일반적인 모습이 비밀스럽고 과묵하며 차갑고, 계획적이며 치밀한 모습, 개인적으로 가졌으면 하는 모습이죠.
과묵한 거 정도 비슷할 거 같네요. 말도 안 된다 싶겠지만 가끔 과묵한 거 좋아합니다^^. 여기만 들어오면 난리인 건, '가난한 내가 홈페이지가 없어서'? (소유하지 못하면 경영하라!) 물론, 전 국정원 직원은 아닙니다. 흑색선전은 제 얼굴 사진으로 이미 했지요.ㅋ
우스개로 던지는 질문을 아닌 것 같네요. 저는 이미 반북주의자로 찍히지 않았나 싶은데, 민주주의자로서 절대권력에 대한 강한 거부감이 있지요. 전 아무 생각없이 보았는데, 갑작스런 반문에 자료의 사실 여부를 떠나 개연성정도 따져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단적인 예로 몇해 전 부산아시안 게임 때 장군님 얼굴인지 뭐가 비에 젖는다고 울고 불고 난리였던 거 보면요.
저도 궁금해져서 혹시나 하고 왕제산 경음악단 이라고 쳐보니까 한국경제신문에 마침 관련 기사가 떴네요. 참고로 읽어보세요.
진보진영 웬 `장군님 축지법` 논쟁
북한에 대한 입장 차이로 민주노동당과 갈라선 진보신당의 홈페이지에선 최근 '장군님(김정일)의 축지법' 논쟁이 뜨겁다.
진보신당의 한 지지자가 지난 17일 당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는 제목의 노래가 담긴 북한 동영상을 소개하며 '민노당의 자주돌이(친북성향인 자주파를 비꼬는 말)들은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고 겨냥한 게 발단이 됐다.
이 노래는 북한이 김정일 출생 55주년을 맞아 '명작 창작의 해'로 지정한 1997년 만들어진 것으로 '수령님 쓰시던 축지법,오늘은 장군님 쓰신다.
백두의 전법,장군님 쓰신다' 등 김정일을 우상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한의 왕재산경음악단에서 불렀다는 노래가 담긴 동영상은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와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국내에 유포됐다.
진보신당 지지자를 중심으로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양당의 일부 지지자가 '민노당에 들어가면 축지법을 가르쳐 주나''이런 종류의 글이 올라오는 게 진보신당의 수준'이라며 서로를 공격,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의 동영상 유포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해당 동영상의 이적성에 대한 판단은 검찰에 달려 있다"며 "과거에는 국내 반입 단계에서 통일부가 막았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해외 서버에서 바로 다운로드하는 사례가 많아 일일이 대응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노경목/임원기 기자
입력: 2008-04-21 17:45 / 수정: 2008-04-22 09:57
제가 작사를 하면 이렇게 안 할 거 같아요. 거의 무협지 수준이라서 세련미가 없어요. 차라리 전두환 칭송하는 김춘수의 시가 훨씬 세련되고 아름답게 됐죠(미화). 역시 인간이 신격화까지 가면 유치해지기 마련이죠. 도사가 정치를 왜 할까요. 이런 노래는 절대권력이기 때문에 가능하겠죠.
쓸데없이 체제대결적 표현 쓰고 싶지 않지만 남한에서는 축지법쓴다고 하면 미친놈이라고 국민적 비웃음을 당하는데(허경영), 북한에서는 국가적인 영웅으로 칭송받으니...우리가 자유대한(?)에서 마시는 민주주의의 공기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거 같지 않나요? 물론 이 공기는 시퍼런 최루가스가 지나간 뒤에나 마실 수 있게 됐지만요...
국정원님~~~ 진중권님처럼 솔직하고 깊이있는 동지도 많지 않아요~~
익명이라고 당원인 것처럼 글을 쓰네요 ^*^
최소한 진보신당 비판하실려면 이름 당당히 쓰고 글을 남기세요. 뭐가 그리 두렵다고 익명을 이용하여 특정인을 비난하시는 건지요~
말하는 이가 기본이 안되어 있으면 답글 역시 기본이 안되게 되어 있어요...
진흙탕 싸움도 실명으로 하세요. 남의글 퍼오지 말고... 그러면 당당히 토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중앙당] 당원가입](/images/menu_top_ipdang.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