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겨례21에서 기분좋은 기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폭주에 한번 두번 거리에 나왔던 모씨가 진보정당 가입을 통해 주체적인 운동세력이 되었다는 대충 그런 얘기였습니다. 언제나 소수고 수세에 몰려 있다고만 자위하던 진보정당이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되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 반가우면서도 마음을 짓누르는 무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누군지 모르는 모씨도 어딘지는 모르지만 그곳에서 희망을 보다가도 절망을 보았을 것 같습니다. 그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겠지요. 지난해 부터 현재까지 '난 정치를 몰라'하던 회사원, 주부. 청소녀/년 들이 거리에 나와서 싸우고 토론하고 부둥켜 안으며 진짜 민주주의를 체험했지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그 환희. 깃발만 쫓는 것이 정론이었던 운동권들도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 중에 누군가가 진보정당을 선택했음이 힘이되고 기분좋으면서도 우리가 새롭게 당원이 되는 그들에게 얼마나 떳떳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들은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했습니다. 앞서 운동권의 자리에서 피땀흘리며 진보영역을 일궈온 사람들에게 비하겠냐만은, 사회와 앞선 열사들에 대한 부채감을 어깨에 힘겹게 짊어지고 어쩌면 한 길 밖에 모르고 달려온 우리는 현재 누군가를 껴안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그들의 포용력에 감사해야 될 지도 모르겠네요.
누군가에게는 불필요한 일이었고 또 누군가에게는 잡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디서든 아마추어님의 건투를 빕니다.
황구님께서는......그래도...말 가려서 하시는데(옹호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주둥이님 비속어따위나 쓰면서 , 남을 가르치려하다니... 여긴 공중화장실이 아닙니다만)
..1인 다역 으로 보이는 분께서 (확연히 납니다..) .적당히 이해시키면 , 될 법한 문제인거 같습니다만 자삭한다고 까지 했는데, 황구님께서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니 그에 대한 댓글을 달아서 설명하면 될 것을, 굳이 이름을 이거저거 바꿔가며. 두분께서 당 내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행위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잘못을 하면, 더 배운자가. 더 있는자가 그것을 포용하도록 하면 될 것을. 여타부타하여도 두분 다 당을 위해 말씀 하신 것이니. 서로 양해하시길 바라며,
황구님도 자삭할것은 하시고. 주둥이님도..주둥이를 닥치시든 하시죠. ...<당신의 격에 대한 표현입니다...기분언짢으시죠? 그러니..서로..익명이라 말 함부로 하는 행위는 삼가합시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입니다.
반론하고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대화를 나누려 노력하세요 좀 더 따뜻한 당이 되었음 하는 바랍입니다.
* 또 제 글에도 주둥이를 놀릴 실건지요? 두분만의 게시판이 아니니 서로..서로..말씀을 가리어..합시다.
너무 .주둥이님은 너무 공격적인 언행과 함께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말은 자신에 향해 말하세요.
왠 생뚱맞은 초등 도덕교과서를 들이대십니까? 지금 게시판에서 주둥이는 비속어 축에도 들지 않아요. 석양의 황구가 말을 가려했다니 돌겠군요. 황구가 왜 언제 등장했는지 모르면 구석에 찌그러지세요. 황구가 뭔가를 자삭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고 지금 아마추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왜 황구 이야기만 나오는지?
1년 안보이면 인정.. 이건 글 자체를 못믿겠다는 말이지 오라가라하는 말은 아님다. 아마추어식으로 말해서 자기 머리로 차근차근 생각해보세요. 밭의 특성을 모르고 열심히 씨뿌린 자기 실수랍니다. 무슨 뜻인지 알아들으신건가요, 황무지 밭님? 글고 실명제 운운하시면 아마추어가 매우 아픕니다.
1년동안 나타나지마라 나타나라 할 권한은 누구도 없습니다. 선생님이 월권을 행사하며 맘에 들지 않는 학생에겐 학교나오지 마라며 자퇴를 강요할 수 없듯, 진보강원은 좀 더 나은 당이 되고자 노력을 다함께 하고, 좋은 소리든 나쁜소리든 버릴것을 버리고, 취할것은 취하며 나아갔으면 합니다. 좀 더 결속력을 다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모두
아마추어님께 당신의 이야기의 답변은 꼬뚜리같은 말씀은 이제 그만하셔주시고 당의 발전을 위해(생각이 틀리겠지만)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완변한 사람은 없지만 당신의 이의 제기뒤에 황 거시기 같은 개가 있으면 같은부류취급받기쉽습니다. 당신은 정당하지만 똥파리는 쫏아버려야하는것 아닙니까. 이만
저도 이렇게 하기는 싫은데... 너무 실망스럽네요. 진심이 뭔지 정말로 모르겠네요. 정중하게 도당게시판에 인사를 남겼기에 문제의식이 뚜렷하지만 예의를 아시는 분이라 믿고 싶었는데, 10분 후에 바로 활동무대를 바꾸셨네요. 다음은 레디앙에서 기사가 뜨기를 기다려야 하나요?
아주머님이란 표현으로 여성할당 문제와 연관시킨다. 어디서 엿보고 있다가 틈새만 보이면 또 나타나는 유령들. 이제 그만 상대합시다. 이 사람은 틈만 보이면 이런저런 이름으로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지속시킬 사람입니다.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면 그만큼 이슈가 된다는 걸 아는 사람입니다. 이제 그만.... 슬금슬금 나타나지 마시고 싸~~악 사라지길...
왜 그렇게 비판의 목소리를 두려워 할까요? 자유로운 비판을 통해서 조직이 발달하는 것 아닙니까? 치료해야할 상처를 감추고 숨기면, 언젠가 그 상처가 온 몸을 썩게만들어서 결국 죽음으로 이어지게 만든다는 것을 왜 모를까요. 누군가가 끊임없이 어떤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은 적어도 그 조직이 건강하다는 증거이고, 그 비판을 수용해서 잘못된 것을 고친다면 그 조직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일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는 목소리는 무조건 찍어 누르는 것이 우리가 비판하는 이명박 정부와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인간적으로 누군가가 싫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하는 정당한 문제제기마저 수용하지 않고 눈 감아 버린다면 진보신당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어떤 분이 정당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기 때문에 절필을 선언했다는 사실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문제제기하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힘들어서 더 이상 글을 쓰지 못하겠다라는 선언은 지금 진보신당 강원도당이 갖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이성적으로 대응하면 안 될까요?
자유로운 비판 ??------> 훼방이 맞겠죠. 호의적이지 않은 목소리??------> 저사람은 호의는 생각도 안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정부와 다른점??-----> 일단 돈이 없네요. 절필선언??----------->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죠. 정당한 문제제기??-----> 대부분 못느낌니다. 인간적으로??---------> 인간적이라 느낌이 전혀 안옵니다.
짜고 치는 고스톱도 맛이 나야 치죠. 맨날 훼방만 생각하니 무슨 비판이고 발전이 있겠습니까!!!!!
제가 게시판의 글을 살펴본 결과로는 아마추어님이 누군가를 "찍어누르거나" 정당한 문제제기마저 수용하지 않고 "눈 감아버린다"거나 한 경우는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이건 비꼬는 것이 아니라 부탁입니다. 혹시라도 제가 발견하지 못한 아마추어님의 다른 의견 찍어누르기가 있다면 저에게 꼭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몇 번 글의 어느 부분이 찍어누르는 거다! 이런 식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지껏 아마추어님의 글을 쭉 읽어왔는데도 그런 부분은 발견하지 못했거든요. 아마 저와 자유로님이 생각하는 "정당한 문제제기"라는 것은 차이가 있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발견하지 못한 것 같으니, 자유로님이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저에게 친절히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훼방"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무엇을 훼방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런제길님이 생각하시는 "훼방"이라는 것과 제가 생각하는 "정당한 문제지기"라는 의미가 통하는 것으로 보아 이런제길님과 저 사이에는 그만큼의 간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간격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인격적인 비방이 아니라 이성적인 대화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것이 가능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자유로님의 댓글은 아마추어님의 글에 대한 댓글이 아니고 다움이 님이 쓰신 댓글에 대한 댓글입니다. 님은 분명히 본인의 댓글에서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는 목소리는 무조건 찍어 누르는 것이 우리가 비판하는 이명박 정부와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표현하고 계시네요. 아마추어님이 그 누군가를 '찍어 눌렀다'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군가가 아마추어님(또는 그의 의견)을 '무조건 찍어누른다'고 생각하시는 다움이 님께 질문을 드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의 팩트는 인지하고 답변을 하시든지, 논쟁을 하시든지 해야죠.
"이런 제길"님은 글에서 분명히 아마추어 님이 진보신당 강원도당에서 하는 일들을 훼방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기에 거기에 대한 반론을 한 것이구요. 자유로님이 저에게 질문을 드렸기에 저도 나름대로 답변을 한 것입니다.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저에게 누가 목소리를 찍어누르고 있느냐? 누가 정당한 문제제기에 눈을 감고 있느냐? 라고 질문하셨기에 저는 거기에서 말하는 "누가"가 아마추어님을 지칭하는 것이라 판단했기에 그 비판의 대상이 아마추어님이 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만약 자유로님이 이야기하시는 것이 진보신당 강원도당에는 반대의 목소리를 찍어누르고 정당한 문제제기를 침묵하는 누군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 저 역시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댓글을 허락없이 지우는 것, 그 댓글이 지워진 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한 것에 비이성적으로 대응하는 것. 그런 것들은 누군가의 정당한 문제제기를 무시해 버리는 것이 아닌가요? 아마추어님이 절필을 선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분위기. 아마추어라는 아이디로 써진 글들에 대한 비이성적인 반응. 그런 것들을 비판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자유로님의 글을 제대로 인지하고 답변한 것이 겠지요? 저의 부족함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제 질문, "누가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는 목소리는 무조건 찍어 누르고 있습니까?" "누가 정당한 문제제기마저 수용하지 않고 눈 감아버리고 있나요?" 는 "그렇게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 있다면, 누구냐?" 는 겁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 있다면 제가 같은 편에 서서 싸워드리죠. 그런데 누가 그러고 있습니까?" 라고 덧붙였으므로 오독의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 다움이님은 (1) 누군가의 댓글을 허락없이 지우는 것, 그 댓글이 지워진 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한 것에 비이성적으로 대응하는 것. (2) 아마추어님이 절필을 선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분위기. 아마추어라는 아이디로 써진 글들에 대한 비이성적인 반응. 그런 것들을 비판한 것입니다.
라는 대답을 하셨는데, 이 대답은 다움이님이 먼저 한 이야기의 근거쯤 되겠군요.
다움이님이 먼저 한 이야기라는 건 정리해보면 대략 이런 겁니다. (누군가가?) 비판의 목소리를 무지무지 두려워한다. 치료해야할 상처를 감추고 숨기고 있다.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는 목소리는 무조건 찍어 누르고 있다. 정당한 문제제기마저 수용하지 않고 눈 감아 버리고 있다. 이성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오바입니다. 침소봉대의 전형이죠. ---------------
0. 아마추어 이야기를 하는데, '석양의 황구' 건이 나올 필요가 없어요.
0. 이왕 나온 이야기이니 한번 봅시다. 자꾸 "댓글 삭제"로 호도하는데, '석양의 황구'의 댓글이 삭제된 것이 아니라, '석양의 황구'가 올린 '개가 똥 싸는 사진’이 일시 삭제된 일입니다. 까놓고 말해봅시다. '석양의 황구'가 어떤 닉입니까? 지난 몇 달간 오로지 허성민 전 당협의장을 조롱하기 위해 쓰인 닉입니다. 저는 '석양의 황구'닉이 그 용도 이외의 다른 용도로 쓰인 일을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도당 집행부를 진지하게 비판하는 댓글, 도당 당원 일반의 행태를 진지하게 비판하는 댓글이 삭제되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석양의 황구'는 욕먹을 만합니다. 그 '석양의 황구'마저도 일말의 부끄러움은 있는지 요새는 나타나지 못할 정도입니다.
"정당한 문제제기를 무시해버린다."는 말은 “정당한 문제제기의 글을 삭제하거나, 문제제기에 아무런 대답이 없거나, 문제제기의 내용이 옳다는 것이 명명백백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수용하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1. 반복하지만, 아마추어의 글이나 댓글이 삭제된 게 아니란 겁니다.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치 그랬던 것처럼 보일 수 있겠기에, 다시 적어두는데 아마추어의 글이나 댓글은 삭제된 적이 없고 아마추어는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했단 말이죠.
2. 아마추어의 문제제기에 대답이 없었다는 사실이 문제라는 겁니까? (도당 집행부에서 특별히 대답한 것은 없었던 것도 같군요. 따지자면 그거 하나는 인정할만하네요.) 그러나 운영위원 한 분이 아마추어와 댓글토론을 했고, 도당 선관위는 아마추어의 요구대로 중앙선관위에 질의를 했죠. 대체 누가 아마추어를 찍어 눌렀습니까?
3. 아마추어의 문제제기가 옳다는 것이 명명백백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까? 상기의 운영위원이 진작부터 말하기를 여성부위원장후보를 물색하겠다고 했고(이미 이건 핵심이 아닌 게 돼버렸죠. 이제 핵심은 중앙선관위의 답변인데), 중앙선관위의 판단에도 일리가 있단 말이죠. 그럼 뭡니까. 아마추어의 의견과 중앙선관위의 의견이 다르다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서로간에 의견이 다를 때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두 주체의 의견이 다를 때는, 한쪽이 완전히 "틀렸"거나 또는 둘 다 틀렸다고 보기는 어려운 범위 내에서 의견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이럴 때 어떻게 갈등을 조정합니까? 지금 누가 비이성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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