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야구단 입단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입단 테스트는 몇 번 더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저(!)를 비롯해서 의외로(?) 야구에 소질이 있는 당원들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오늘 연습을 계기로, 야구단 창단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습니다. ①이번주 중으로 야구단 명칭을 추가 공모하고, ②유니폼 디자인을 몇 개 선정해서 공모에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③그리고 배번도 신청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배번이 겹칠 경우 선착순으로 선정합니다. 얼른 댓글 다시길...
현재까지 추천된 야구단 명칭은 진보신당 토마토스, 포테이토스, 오합지졸, 레이버스(Labor's?), 진보’s, 첩첩산중 등 입니다.
야구 용품 구입은 유니폼을 먼저 구입하자는 의견과, 각자 글러브를 먼저 구입하자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야구 연습을 위해서 글러브가 시급하기도 하지만, 유니폼을 먼저 구입하는 것이 폼도 나고 창단을 확실히 하는 효과도 있을 듯 합니다. 어떻게 결정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댓글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연습은 다음주 토요일(25일) 오후 2시, (진보신당 부설) 춘천기계공고 운동장에서 다시 연습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 으쌰~ 몸을 풀고
▲ 간단하게 캐치볼 연습부터
▲ 뭔가 엉거주춤~
▲ 수비 테스트
▲ 나름대로 자세 잡고~
▲ 휴식도 줄맞춰서~
▲ 펑고 ( fungo ; 수비 연습을 위한 타구 )
▲ 낮은 볼 수비 연습
▲ 펑고
▲ 타격 테스트
▲ 발이 꼬였다.
▲ 항의?
▲ 몰두
▲ 포수를 보고 있는 임형태 당원
▲ 타격 연습. 자세가 웬지...
▲ "저것 밖에 못해?"
▲ 본 게임에 앞서 작전 수립
▲ 본 게임 시작
▲ 스트라익~!
▲ 안타 ~!
▲ 대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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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문의 드릴일이 있는데요~ 아는 분이 군무원인데 야구를 함께 하고 싶어 하시는데 진보신당에 우호적인 입장이지만 군인 신분이라 당가입은 사실 어렵다고 하네요~ 이냥반 축구두 엄청 잘하구 족구는 거의 선수급입니다. 예전 몸을 다쳐서 축구 같은 과격한 운동은 요즘 못하구 있지만 대신 부대에서 야구는 종종 한답니다. 이번 주 토욜날 시간 나면 함께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People's는 소유대명사가 되기도 하니까, People's = People's Team 이라고 우겨볼 수도 있겠습니다. 팀명을 피플스(People's)라고만 해도 틀린 것은 아닌게 된다는 이야긴데요. ㅍ소리가 두 개 겹치면 경쾌(핑퐁, 파파, 뽀뽀)하고 People에는 지나치지 않은 정도의 계급적 의미도 있다보니 좀 끌리죠. People's Team 부류는 길고 폼도 안나고.. 단점은 물어보는 사람마다 영어공부를 시켜야한다는 불편함이 따른다는 건데요.
눈에 띠는 선수는 뷰티! 지금 당장 출전해도 될 정도의 구속과 폼을 지니셨습니다. 아주 드문 경우인데요, 야구규칙만 자세히 알면 훌륭한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처음일거라 아무 기대없이 나갔는데, 다들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캐치볼을 좀 더 꾸준히 하면 옆이나 뒤로 빠지는 경우도 많이 줄어들 수 있고 정확하고 송구하고 포구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캐치볼 할 때 아무 생각없이 던지고 받을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가슴을 향해서 정확히 던지고 받을 때는 두 손으로 떨어뜨리지 않게 신경써서 받으면 됩니다.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로 달리기를 한 후 캐치볼에 임하면 어깨나 팔꿈치 부상을 줄일 수 있으니, 운동장에 나오면 시키지 않더라도 반드시 달리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령붙여 줄맞춰 달리기를 싫어합니다. 건강을 위하고 자신이 좋아서 하는 운동이니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잘 하리라 믿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이 기대됩니다. 풀코스로 연습하고 타격까지 실전처럼 해봅시다. 포지션도 정해서 제대로 연습해봅시다. 즐야!
![[중앙당] 당원가입](/images/menu_top_ipdang.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