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6일 민주노동당 강원도당이 진보신당 강원도당과 분당사태를 벌이면서 민노당 강원도당 비상대책위에서 자유게시판 폐쇄조치를 결정했다. 당시 사태는 하룻밤 사이에 폐쇄조치가 철회되긴 했지만 많은 이들에게 상당한 충격과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물론 현재 진보신당의 상황과 똑같지는 않지만  댓글 사진의 강제삭제와 같은 명백한 표현의 자유침해라는 측면에서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당시 자유게시판 폐쇄조치가 있을 즈음에 개통한 진보신당 홈페이지는 접속자 모두에게 개방되는 구조였음)

한편, 또 다른 큰 특징은 당시에는 민주노동당 강원도당 비상대책위의 자유게시판 폐쇄 조치에 반발하는 댓글들이 더 많았다면 현재는 진보신당 강원도당 집행부의 사진삭제 조치를 옹호하는 댓글이 더 많다는 차이점이 있다. 지나간 일이지만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여러 가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해당 글과 댓글을 실어 본다(민주노동당 강원도당 홈페이지- 당원게시판 7396번 글).

2008-02-26 19:47:38 / 384

[임시 홈페이지 관리방침]

[임시 홈페이지 관리방침] 현재 강원도당 홈페이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당의 분열,분당,탈당등으로 인하여 당이 위기에 처해 있으며 강원도당 역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수습과 총선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임시적으로 홈페이지 이용에 제한을 하고자 합니다.이런 부분에 넓리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1.탈당을 유도하는 글 2.진보신당에 가입을 유도하는 글 위와 같은 글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일 : 2009-06-15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