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어야 하는 이유   (요 10: 7-15)   먼저 새생명축제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교회에 다녀야 하는 이유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죄의 문제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죄 없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정치 가, 기업가, 공무원, 언론인등 다양한 사람 열 사람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해서 ‘모든 것이 다 발각됐으니 무조건 피하라’고 했다 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보니 열 사람이 다 도망가고 없더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 알 고 있으니 그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선 돈을 부쳐라’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이유도 모르고 불러준 계좌에 돈을 부쳤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많은 죄를 짓고 삽니다.  ‘나는 죄가 없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들입 니다.  성경도 로마서 3장 10절에서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이 죄의 값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회법도 죄를 지면 그 값을 받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법도 마찬가집니 다.  죄를 지으면 그 값을 치루어야 합니다.  그럼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한 값은 무엇일까요?  성경은 사망, 즉 죽음이라고 말합 니다.  영원한 죽음입니다.  지옥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죄에 대한 값을 우리에게 묻지 않으시고 그의 아들 독생자 예수께 다 뒤집어 씌우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를 죄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잘 안되십니까?  쉽게 예를 하나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ex). 1939년 9월, 여름이 끝나갈 무렵 폴란드의 평화는 나치의 침략과 함께 갈가리 찢어 졌습니다  프란체스코 수도회 의 수도사 막시밀리안 콜베 사제는 그 당시 마흔 다섯 살이었습니다.  폴란드가 나치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자 콜베 신부는 그의 책임 하에 있던 2,000명의 유대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했습니다.  일년 후 폴란드 지하조직에서 메시지가 왔습니다.  콜베의 이름이 게슈 타포의 수배자 명단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겨진 사람들의 안전이 걱정되어 도망갈 수 없었던 콜베는 결국 남기로 결정 을 했고, 얼마 안있다 무시무시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감금이 되었습니다.   수용소에 있는 포로들은 모두 지치고 굶주렸습니다.  그곳에서 콜베는 늘 해왔던 대로 자신의 음식을 나눠주고 기도를 올려주며 그 들을 위로하고, 같이 있는 사람들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당시 수용소에서 근무했던 의사는 훗날 그를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매 일 밤 잠이 들기 전 콜베 신부님은 침대마다 찾아다니며 도와줄 것이 없는지를 물었죠.  그는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끝낸 후에 야 비로소 포로들의 축복을 빌고 불편하기 그지없는 초라한 침상에 몸을 뉘었습니다.”     무더운 7월 밤, 고막을 찢는 듯한 사이렌 소리와 군인들의 고함소리가 수용소 밤의 적막을 흩어 놓았습니다.  콜베가 지내고 있 는 14막사에서 누군가 탈출을 한 것이었습니다.  아침까지 탈출범은 잡히지 않았고, 독일군 간수의 차가운 눈은 분노로 이글거렸습니 다.  한 명이 탈출하면 같은 막사 안의 나머지 사람들이 그 댓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그 탈출한 사람의 벌로 열 명이 굶주려 죽 어야 했습니다.     굶기기는 막사에서 최악의 공포를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굶어죽는 것에 비하면 총알, 가스, 매질로 죽는 것은 오히려 큰 은혜 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굶기기가 아니라 탈수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서서히 목이 말라오고 혀가 부어오르며 머리 가 타는 듯이 아파지고 내장이 쪼그라드는 것이었습니다.     프리츠 사령관은 14막사에서 제일 허약해 보이는 사람들로부터 지목해 나갔습니다.  그중에 한 사람이 지목되어 끌려 나갔습니 다.  그는 나가면서 부르짖었다.  “불쌍한 내 처자식들, 내가 죽으면 그들은 어떻게 하나?”  “신을 벗어!” 열 명을 다 뽑아 낸 사령관이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들은 공포에 질린 채 명령에 따라 신을 벗어 옆에 쌓아 놓았습니다.  그들은 맨발로 죽음을 향 해 걸어가야만 했습니다.  바로 그 때 한 사람이 나섰습니다.  움칫 놀란 사령관이 물었습니다.  “어이 폴란드 돼지, 뭘 원하시 나?”  “당신이 지명한 사람들 중에서 한 명을 대신해서 내가 가겠소!”  그 사람은 바로 콜베 신부였습니다.  수척해 보였지 만 몸을 꼿꼿이 세운 그는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포로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를 대신해서 죽고 싶나?”  콜 베는 울고 부르짖던 사내를 가리켰습니다.  “저 사람이오”  콜베가 지목한 그 사람은 훗날 그 순간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습니 다.  “겨우 눈으로 감사를 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죽음의 공포에 질려 있던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거의 알 수가 없었 지요.  정말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죽음을 선고를 받은 나는 살아남고 낯선 사람이 자진해서 나대신 목숨을 내놓겠다는 것이었습니 다.  이것이 꿈이 아닌가 생각했지요”     잠시 후 콜베는 신을 벗고 굶어죽게 될 막사 안으로 걸어갔습니다.  그와 다른 사람들은 벌거벗긴 채 창문도 없는 어두컴컴한 지 하실로 끌려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문이 꽝 닫혔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그들은 서서히 온몸이 타들어가는 듯한 탈수 증상에 빠지 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지하실 벽을 빨고 쓰레기통을 핥는 사람도 있었지만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 간 늘 들려오던 고통스러운 울부짖음과 울음소리 사이로 희미한 노랫소리가 지하실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콜베 신부가 사람들을 그들 의 집으로 인도해 가는 것이었습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려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 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우리가 지금까지 지은 죄를 그분이 다 뒤집어 쓰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를 살리신 것입니다.  그분 이 나의 죄를 대신해 죽으심으로 나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나는 죄의 값을 치루지 않아도 됩니다.  나는 죄가 없으므로 천 국에 가게 됩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10장 9절 전반절을 보십시오.  “내가 문이니 누구 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그 다음 두 번째 이유는 우리가 이 땅에서 잘 살기 위해서입니다.  본문 9절 후반절을 봅시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 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이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양으로 비유해서 말씀하신 것입니 다.  예수님으로 인해 양들이 꼴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이 땅에서 잘됩니다.  먼저는 우리의 영혼이 잘됩니다.  예수 믿으면 내 마음 이 평안해집니다.  불안이 사라지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얼굴이 달라집니다.  예수 잘 믿는 사람들 보세 요.  얼굴이 환합니다.  그 사람들이 걱정이 없어서 그럴까요? 아니에요.  그 사람도 걱정거리가 있고 근심거리가 있습니다.  그 러나 그렇게 웃을 수 있고 환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잘되게 해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 서 웃을 수 있고,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아무리 많이 가져도 아무리 높은 지위에 올라가도 마음이 평안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마음 이 불안하면 최고의 침대에 누워서도 잠을 못잡니다.  진수성찬을 차려놓고도 먹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평안한 사람은 초가삼간이라 도 누우면 달콤한 잠이 오고, 특별한 반찬은 아니라도 밥맛이 꿀맛 같습니다.  이 평안을 예수님이 주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 니다.  ‘내가 너희에게 세상이 알 수 없는 평안을 주노라’     세상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저 사람은 다 망했는데도 웃는다고 합니다.  저 사람은 병들었는데도 노래한다고 합니 다.  저 사람은 승진에서 떨어졌는데도 웃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들 미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이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  상황, 환경에 상관없이 내 마음에 강물처럼 넘치는 평안을 주십니다.     뭔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수 믿고 나면 점점 그렇게 변해갑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세상에 이것보다 더 귀 한 것이 있을까요?  평안, 기쁨, 감사, 노래, 웃음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예수 믿으면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이 런 좋은 것을 채워주십니다.     그 다음 예수 믿으면 마음만 이렇게 평안하고 기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 삶에 놀라운 기적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님 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 43:18-21절입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 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 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 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여러분, 메마른 광야와 사막에 물들이 차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생명이 움트고 풍요로워집니다.  우리가 예수를 잘 믿게 되 면 바로 이런 축복이 오게 됩니다.  광야 같은 우리 인생에 축복의 물줄기가 흐르고 하는 일들마다 잘되고 자녀들이 우뚝 서게 됩니 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온지 122년이 됐습니다.  기독교가 들어올 때 처음 복음을 믿은 사람들은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이었습 니다.  가난하고 어려우니까 하나님을 더욱 붙든 것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른 후 어떻게 되었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그때 예 수 믿은 가정들은 하나같이 이 땅에서 다 축복받고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머리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에 100년이 넘은 교회 들이 있는데, 그 교회 가서 살펴보십시오.  제 말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들은 잘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셀 수 없을 정도 로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잘믿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 복받고 잘 사는 것입니다.  하는 일들마다 어렵고 힘 든 분들은 예수 믿으십시오.  더 큰 축복을 받기 원하는 분들도 예수 믿으십시오.  더 높이 날기를 원하는 분도 예수 믿으십시 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수를 믿어야 할 두 번째 이유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 잘 믿고 이 땅에서 잘되고 풍성하게 살다가 우 리 생명이 다 하는 날 천국에 갑시다.

작성일 : 2009-04-18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