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준 춘천시장은 측근 인사 중단하고 춘천시민에게 공개 사과하라
- 춘천시는 인사정책과 위탁운영에 대한 쇄신책을 마련해야 -

▲ 이광준 춘천시장의 측근이자 같은 학과 출신의 인사가 춘천시보 상임위원과 춘천시장애인작업장 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월급을 이중으로 지급받아 물의를 빚고 있다.

이광준 춘천시장의 측근이자 선거참모를 지낸 사람이 춘천시보 상임위원과 춘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 기획실장을 역임하며 이중으로 월급을 받아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춘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의 경우 이번에 문제된 기획실장 뿐 아니라 전 원장까지 이광준 시장과 같은 학교 같은 학과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드러나 이광준 시장의 측근인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게다가 장애인보호작업장의 경우 전에 없던 기획실장 직함을 만들어 출근도 하지 않고 출근부에 도장을 찍고 월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시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 출근도 하지 않고 출근부에 도장이 찍혀 있다.

춘천시는 춘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을 장애인 관련단체에게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시장은 시설운영 전반을 지도 감독할 의무가 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소중한 취업기회와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춘천시의 부적절한 측근정치로 인하여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으며, 해당 작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에게는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주고 있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춘천시는 불과 얼마 전에도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

▲ 이광준 춘천시장,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전 원장, 이중 월급으로 물의를 빚은 기획실장은 동일학교 동일학과 출신으로 측근인사라는 비판이 거세다.

해야 할 사회복지기금을 이용하여 사회복지역량강화 명목으로 공무원의 외유성 해외 출장으로 인해 물의를 빚은 바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이광준 춘천시장의 행정능력과 춘천시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진보신당 강원도당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이광준 춘천시장은 측근인사에 대해 장애인과 춘천시민 앞에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2. 이광준 춘천시장은 인사정책과 위탁운영 전반에 대해 재검토하고 투명하고 공평한 쇄신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2008. 12. 2

진보신당 강원도당
제2창당위원장 김기주

작성일 : 2008-12-02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