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재명 전 당원의 입장과 내용을 소상하게 듣고 있었기에 마음 충분히 이해되고 그 간의 고통이 여러가지 님의 비유속에 전달이 됩니다. 작년의 소풍사건의 잘잘못은 얘기할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명백한 길기수 전위원장의 잘못입니다.이점은 지금의 길기수 전위원장 또한 당연히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길기수 전위원장의 사과가 신재명 전당원에게 흡족하지 못한 아니 전혀 필요없다는 얘기는 잘알겠습니다.
신재명 전당원님에게도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그 당시 탈당이라는 최후의 선택을 하셨습니다.여러가지 마음 못헤아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당내에서 싸웠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도당위원장이란 자리가 진보정당에서는 거대권력이 아닌 당원들의 편리에 의한 구성과 집중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수평적민주주의가 토착되어야 합니다. 또 한가지 진보신당 강원도당이 길기수 개인의 당이거나 소수 몇몇의 당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님의 얘기처럼 전태일 열사의 핏방울을 계승하고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한국내의 몇 안되는 진보 그룹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신재명 전당원이 진보신당을 선택했던 이유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신재명 전당원이 길기수선배 같은 폭력에 대한 저항과 근절의 요구는 당연하지만,.진보신당이 망하기를 바라는 분은 절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그렇나 신재명 전당원의 글 중에 길기수가 곧 강원도당의 전체인양 얘기하시는 부분은 조금 확대해석이 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당원의 한사람으로 밑에 글 내용중에 조금 불쾌한 부분은 있습니다. 당시에 내용에 대해 비타협적으로 얘기하고 싸웠어야 했는데....일년여가 지난 지금 이렇시는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조금 씁쓸한 기분입니다. 저는 피해자도 가해자도 아니기에 감히 얘기합니다.당시 상황에서 폭력에 당당히 맞서 싸우지 못하고 미묘한 지금에야 문제를 제기하는 신재명 전당원님 그리고 다른 당원님 또한 원망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들이 당의 발전이 아니라 무책임의 표현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더욱 농후에 지기에 이제는 직접적으로 원망을 합니다.
그리고 참나 이거 강원도당 어떻게 해야하나요?? 몇몇 당직 당원들에게 물으니 비대위로의 구성도 어렵다고 하는데..... 연판장 서명 당원중에도 문제 있는 사람도 있지만 강은미,경신 당원님은 누구보다 열심이던 이분들이 강원도당 문닫자고 하실 분들도 아니고 정말 솔로몬의 해법이 나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촉구합니다. 길기수 전 위원장 마음과 뼈속에서 나오는 사과를 하세요.... 우리 당원이 대중이고 당신의 진보운동 20년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바쳤다면 부끄럼을 새로움으로 만들수 있도록 ....
폭력에 대해 석고 대죄하고 간곡한 용서를 당원 모두에게 구하기 바랍니다. 용서를 받던 못받던 마지막 까지 사과와 용서를 구하기 바랍니다.
문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수습하는게 잘못에 대한 처리방식이고 잘못이 있으면 그 내용에 대한 정확한 잘잘못을 가려야합니다. 폭력은 진보의 버려야할 가치중에 가장 잘못된 내용중 하나입니다.길기수 선배 분명 너무나 큰 잘못을 했습니다. 왜 그냥 두었나요 출당이나 강력한 징계를 빨리 서둘러 줄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았습니까!! 왜 길기수에게 잘못을 용서하고 새로운 길을 갈수 있도록 하지 않았나요? 저 또한 폭력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그렇나 여러분들 너무 잔인합니다.매도 미리 맞을수 있는 기회와 내용이 있었는데 지금은 길기수를 넘어 강원도당을 갈갈이 분해하고 찢어 버리고 있습니다. 대안 없는 지금의 이런 내용이 진보의 가치 창출이고 미래에 대한 도전인가요......
지금의 내용은 서로에게 도움이 안되는 방식입니다.그냥 놔뒀던 일들 이런 내용이 잘못된것입니다.특정정당을 거론하는 언사는 자제하셨으면 합니다.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부족함이 기존 관성으로 남아있던 거겠죠.분명한 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분명 사퇴도 하나의 방법이고 내용입니다.그렇나 지금의 방식은 분명 잘못되고 잘못되었습니다.지금의 내용은 폭력의 잘못을 한 길기수에게는 죽음을 강원도당은 대안없는 난파선 모양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모두가 잘못하고 있다는 춘천당원님의 말씀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습니다. 만약 "대다수의 당원들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라고 표현하셨다면 동의하겠지만요. 책임에는 경중이 있습니다. 더 책임이 많은 사람도 있고, 적은 사람도 있습니다.
저 역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잘못이 있습니다. 더 일찍 문제제기하지 않은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의 이 움직임은 그동안의 잘못을 조금이라도 씻기 위한 몸부림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알아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문제제기하는 당원-님의 표현에 따르자면, 연판장 서명 당원-들 대다수가 그 사건 이후 입당한 당원들입니다. 저의 경우는 예전부터 당원이었지만 그 사건 이후에 강원도당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활동 시작 이후 얘기는 얼핏 들었습니다. 듣고도 그냥 넘어간 저 자신이 지금도 부끄럽습니다.)
제가 이 댓글을 쓰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님이 피해자에 대해 함부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당내에서 싸웠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라고 하셨죠? 피해자에게 아쉬움을 말씀하시기 이전에 이 사태의 핵심을 보십시오. 그런 말씀하시기 전에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으면 피해자가 탈당까지 했겠는지 헤아려 보십시오. 그리고, 지금 누구 때문에 강원도당이 이렇게 시끄럽습니까? 경신 당원 때문입니까? 강은미 당원 때문입니까? 저 때문입니까?
피해자가 탈당하지 않고 당내에서 싸울 수 있도록, 누가 도움을 주었습니까? 저도 아니고, 님도 아니고, 제가 알기론 그 누구도 없었습니다. 폭행을 당한 피해자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문제해결을 하고자 한 사람은 과연 누구였습니까?
강원도당 당원들이, 활동가들이, 그 자리에 있었던 당원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그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은 후에 그 누가 피해자의 고통을 같이 나누고자 노력했습니까?
강원도당의 조직적인 반성을 촉구하고자 이 글을 쓰셨다면, 피해자에 대한 언급은 함부로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피해자의 글이 불쾌하다고요? 진정 우리 모두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말씀을 그렇게 쉽게 내뱉으실 수 있습니까?
(* 그리고 "연판장 서명 당원중에도 문제 있는 사람도 있지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말씀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 하시려면 근거를 갖고 하십시오. 혹시 제가 문제 있는 사람입니까? 근거를 밝혀 주십시오.)
진보신당이 사회적 약자의 정당이라고요? 이제부터 우리, 정말 웃기는 얘기 하지 맙시다. 저는 이제 이 얘기 부끄러워서 못하겠습니다. 당내 폭력사건의 피해자의 상처를 보듬지 못하는 정당이 무슨 사회적 약자의 정당입니까? 정말 황당한 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아파서 소리지르는데, 그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고 얘기하는 정당이 무슨 진보정당입니까?
"그렇나 여러분들 너무 잔인합니다.매도 미리 맞을수 있는 기회와 내용이 있었는데 지금은 길기수를 넘어 강원도당을 갈갈이 분해하고 찢어 버리고 있습니다. 대안 없는 지금의 이런 내용이 진보의 가치 창출이고 미래에 대한 도전인가요......"
춘천당원님, 이 문장 좀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여러분들'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입니까? 강원도당을 갈갈이 분해하고 찢어 버리고 있는 '여러분들'이 누구입니까? '대안 없는 지금의 이런 내용'이 가리키는 바가 무엇입니까? 지금의 낙선운동이 대안이 없다 이겁니까? 대안이 없으니 길기수 당원을 위원장으로 세워야 한다 이 말입니까?
잘 이해가 안 되니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 춘천당원님과 '대안없는 낙선운동'을 반대하시는 분들께서는 대안없는 비판과 대안없는 불만은 절대 표출하지 마십시오. 대안 없는 비판을 자주 하는 진보정당, 한국사회를 갈갈이 분해하고 찢어 버리고 있는 진보정당, 입만 열었다 하면 국가와 정부에 대해 불만만 터트리고 멀쩡한 젊은이들 선동하여 우리 한국사회를 갈갈이 분해하고 찢어버리는 진보정당 활동, 제발 그만두십시오.
길기수 지금까지 강원도에 진보정당의 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15-20년 젊은 일생을 바친 사람입니다. 분명 폭력사건에 대한 반성과 그에 대한 책임을 피할수는 없겠죠. 최소한 그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고 최소한 도당전체를 흔들만한 내용을 도당 당기위에서 처벌을 하였을때 지금보다 더 정확하고 확실하게 조치를 취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길기수 개인에게도 새로운 반성과 출발을 위한 시작이였는데 그때 아무말도 모두 없었던 걸로 생각합니다. 보수 사회에서도 잘못을 하면 감옥을가고 그에대한 반성과 새로운 출발을 요구합니다.길기수 전위원장의 잘못을 두둔하고 싶지 않습니다. 진보정당에서 폭력사용이라는 잘못을 넘어가기 쉽지 않겠지만 그에 따르는 용서와 기회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용과 상황이 너무나 잘못됐습니다.당기위 결정이 나올때 손민균당원이나 기타 다른 당원들 모두 한마디 얘기가 없었습니다.그때 길기수 전위원장에게 얘기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얘기 정도가 아니라 지금의 상황으로보면 그때 출당을 조치 했어야합니다.이런 오판의 상황에는 침묵하다 도당위원장이 된다하니 모두 들고 나오는 형국입니다.이런 문제제기는 길기수란 사람을 두번 바보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진보인가요.진보정당은 잘못하면 이렇게 몰아붙이고 밟아 버려야 합니까. 너무나 심각한 상황을 선거라는 국면까지 끌고 와서 이제 터뜨려 버린다는 모습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길기수가 테러를 했다면 손민균 당원은 잘못을 빌미로 지금 길기수를 인격살인하고 있습니다.잘못한 사람을 죽여야만 결론을 내겠다는 모양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왜 좀더 일찍 이런 내용들을 만들지 못하고 진보활동에서 큰실수를 저지른 사람을 두번 세번 바보를 만들 었습니까..이 내용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진보는 항상 화해가 없습니다.경직되어 있습니다.제 글은 일단 길기수 전위원장이 더욱 당원들에게 사과와 용서를 비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손민균당원 자신에 입장에 맞지 않는다고 진보활동 그만 두니,마니 같은 저급한 표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이 개인적으로 성가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제 입장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 망설이게 되는데 이 번 결정도 그렇습니다. 그냥 무시할까 하다가 이렇게 뒤늦게 입장을 밝힙니다. 덧붙일 부분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1.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또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을 겁니다. 진보신당 뿐만 아니라 여타의 시민사회단체도 마찬가지겠습니다. 뒤늦게나마 문제해결의 전례를 세우려는 진보신당의 노력에 공감했기 때문에 탈당한 입장에서 면담에 응했습니다.
2. 진보신당 강원도당이 저에게 사과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의 객관적 현실에서 강원도당이 제대로 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춘 완성된 조직이라고 볼 근거는 거의 없을 겁니다. 이런 조건에서, 게다가 감정이 많이 상한 상태에 있는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접근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라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또 제 대응방식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 측면이 있어 도당의 사후조치도 어려운 측면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의 공식체계를 통해 신중하게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해결해 안타깝다.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가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하지 않도록 당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보완장치가 있어야 한다' 라는 부분은 제가 스스로 잘못 대응한 부분에 대해 당에 핑계를 대는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당시의 상황에서 너무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이었습니다. 물론 무의미한 얘기겠지만 진보에 대한 개인적인 불신 같은 게 이 일을 통해 훨씬 커지면서 당이라는 공동체적 공간을 무시한 것이겠습니다.
이 일과 관련해 도당의 대처에 대해 사과할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진보신당에 기대를 가졌던 많은 지지자들에 대해서일 겁니다. 저는 아니겠습니다.
3. 이번 일에는 쌍방의 가해가 있었습니다. 제가 가해당원에게 상처를 다시 입히는 식으로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서로 진정으로 미안해 하고 사과하고 싶다면 형식적인 사과의 방식보다 실질적으로 각자의 과오를 고치는 것이 돼야 할 것입니다.
오랜 시간 자기자신을 고치는 노력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변 사람들이나 각자에 대한 사과를 대신해야 할 것입니다. 형식적인 사과에 대해 서로 부담을 가지지 맙시다. 대신, 실질적인 개선의 노력에 대해 부담을 가집시다.
4.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겠습니다. 사회의 그릇된 문제를 바꾸겠다는 사람들을 보면 그 정당성 때문인지, 술자리나 인터넷에서 상대를 대하는 방식을 보면 자기주장이 과도하고 감정적으로 격하며 인격적인 무시가 자연스러운 것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저도 그런 면이 없지 않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일반 시민들의 의식수준 보다도 낮은 그런 면이 사회의 진보를 선도하겠다는 시민사회내부에 존재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결정문 끝에 나온 것처럼 진보가 말이 아니라 실천이 되려면 비단 진보신당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내부에 잠재된 그릇된 관행이나 문화들이 개선돼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제 과오로 인해 유감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다시 얘기하지만 제글은 당원님들 서로가 끝까지 가보자는 식의 얘기들을 합니다.길기수 당원의 사퇴유무를 떠나 당원 여러분에게 정확한 사죄를 보이는 방법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이글은 신제명 전당원이 당기위의 결정에 댓글로 올린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보고나서 대부분 당원들의 생각은 길기수 전위원장이 좀 진솔하게 사과하면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일반적인 당원들의 생각이 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당시 현재 당협의장에 준하는 위치에 있었던 신재명 전당원의 탈당 또한 매우 아쉬운 부분이 였습니다.그리고 신재명 당원의 글을 보면서 이제 좀 마음이 가라않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다시한번 얘기합니다. 길기수 전위원장은 폭력에 대해 석고 대죄하고 간곡한 용서를 당원 모두에게 구하기 바랍니다. 용서를 받던 못받던 마지막 까지 사과와 용서를 구하기 바랍니다.
잘 못 알고 계신것 같아 전합니다 양양 소풍사건에 대한 징계는 진보신당에 '당기위' 규약이 없었던 때 일어났고 도당 제2창당위(비대위)에서 징계를 내린 것입니다. 만약 당기위 징계였다면 논란의 여지 없이 절차적 하자로 인한 후보등록 취소가 되어야 겠지요
질문입니다 '길기수 전위원장'이라는 표현은 과거 민주노동당 위원장이 었던 부분을 적시한 표현인가요? 과거 오랜기간 민주노동당의 위원장이었던 길기수당원은 평소 많은 사람들에게 습관처럼 ‘위원장’으로 불렸습니다. 그에 대한 호칭은 익숙함 만큼이나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그렇게 호명하면서 그에 대한 지위와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지 않았나 돌아봅니다. 진보신당의 상당수 당원들이 민주노동당과 역사적 단절을 선언한 이유는 패권적 당운영에 대한 문제제기와 더불어 변화화 혁신을 거부한 진보정당의 태도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노동당의 오류와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진보를 꿈꾸고자 한 진보신당에 과거 민주노동당을 투영하는 그 호칭이 편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전 민노당 당원이 아니었습니다) 길기수당원이 진보신당 위원장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간곡한 용서를 비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희는 간곡한 용서와 성찰의 출발로 후보사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책임있는 정치적 결단을 요구한 부분도 그때문입니다
제2창당위 조사위를 그때의 당기위적 성격으로 파악한 내용이니 그 내용에는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길기수 전위원장이란 표현은 그전 정당에서의 표현이므로 쓰지 않겠습니다.
경신 당원님 왜 일찍 문제제기를해서 지금 길기수 선배가 후보등록을 하는걸 맊지 않았나요..만약에 문제제기가 일찍 있었다면 지금 같은 강원도당의 활화산 같은 불란은 없었을 것이고 길기수 선배 또한 당원들의 그렇한 얘기가 있으면 계속 근신하고 후보등록 같은건 안했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길기수 선배 정말 잘못했습니다.그렇지만 젊은 일생을 진보정당과 운동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입니다. 왜 그가 후보등록까지 하도록 내버려 두셨나요.(경신 당원이 후보등록을 안된다고 한 얘기도 듣기는 들었습니다.) 왜 길기수 선배를 두번 세번 죽이나요..일찍 한번에 깨끗하게 처리했으면 길기수선배같은 사람이 이런 고욕을 치루지 않을 수 있었는데...
길기수가 무릅을 조아리고 석고대죄하고 울며불며 잘못을 용서해도 님들은 용서할수 없다를 모든 결론에 중심에 세우고 있습니다.
위에 신재명 전당원의 글을 올린 이유는 그래 두분이 진솔하게 풀면 풀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였는데....그때는 왜 댓글한번 남기기 않았나요..
사실 전 작년 8월에 진보신당에 가입했습니다. 5월에 일어난 사건 직후에 제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다는 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저 또한 당원가입 이후로 오랫동안 이 문제를 방조하고 방치한 사람중 하나였다는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문제를 덮지 않고 가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저도 여러가지 파장으로 인한 심란함이 강원도당 당원들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미리 후보등록에 대한 의견을 전한것은 그때문입니다. 저는 후보등록 이전에 길기수 당원 지인을 통해 폭력에 대한 사과와 성찰도 없이 이번 선거에서 길기수 당원이 후보등록을 한다면 문제제기와 더불어 낙선운동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한 바 있습니다. 길기수 당원은 후보등록을 선택했습니다.
경신님 얘기 잘들었습니다. 문제제기와 낙선운동 필요하다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얘기했지만 진보의 가치중에 폭력에 대한 저항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 길기수 선배의 내용을 옹호하고 싶지 않습니다.그렇나 이상황에대한 문제의 처리가 잘못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내용의 전개가 길기수,신재명,문제제기 당원을 비롯 강원도당 전체의 발전에 잘못된 방향으로 설정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분명 아무말없이 길기수 후보가 나왔다면 반대의 표를 던졌을 겁니다. 나의 의무이고 소신이기에 ..... 그런데 지금의 방향은 길기수 한 개인에 대한 인격살인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방향에 동의 할수 없습니다.실수와 잘못을 했다면 잘못과 용서를 구하고 그렇기에 다시한번 길기수선배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발전하고 분해하고 역사를 만들어나갑니다.화해와 소통의 공간으로 선거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길기수 선배가 후보등록을 할때 주변에서 후보등록을 지지한 사람들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은 길기수 선배 본인도 이보다 처절한 느낌과 감정의 복선 그리고 이런 지금에 상황에서 많은 반성과 참회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정도의 내용전개와 파장이 있었으면 이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경신님등 기타의 분들이 길기수 후보를 만나 다시한번 사퇴를 촉구를 하건 다시한번 그의 얘기정도는 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춘천당원님 / 제가 앞의 댓글에서 썼던 내용을 잘 읽어보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 한 가지 알아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문제제기하는 당원-님의 표현에 따르자면, 연판장 서명 당원-들 대다수가 그 사건 이후 입당한 당원들입니다. 저의 경우는 예전부터 당원이었지만 그 사건 이후에 강원도당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활동 시작 이후 얘기는 얼핏 들었습니다. 듣고도 그냥 넘어간 저 자신이 지금도 부끄럽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다는 얘기를 얼핏 듣기만 했었지요. 그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제가 그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는지 아십니까? 바로 길기수 당원의 출마, 그리고 경신님께서 용기있게 올리신 글 때문이었습니다.
좋습니다. 저를 비판하시고 비난하십시오. 다만 이것만은 지켜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진정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피해자에 대해 함부로 말씀하지 마십시오.
글을 읽고 생각해봤는데요. 길기수 당원이 잘못을 했음은 분명합니다. 또 길기수 당원은 당의 징계를 받았고 제도적인 책임을 어떤식이던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황으로 봐선 길기수 당원이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길기수 당원이 도당위원장 후보로서 자질이 있고 당원들의 표를 받을 만한 분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과거에 당 발전에 많은 일을 했고 그가 능력이 있다란 말은 길기수 당원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그의 폭력성과 권위적인 면은 도당위원장으로서 절대 가져서는 안되는 실격사유입니다. 또 능력보다는 그의 자세나 인간적인면, 다른 사람에 대한 그의 태도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긴 진보신당이잖아요. 능력있다 그러니 그가 적임자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갑자기 박장군님과 2MB님이라는 분들이 생각나네요.ㅎㅎ 길기수 당원이 얼마전에 사과의 글을 썼지만 너무 시간이 지난 일이고 선거 때문에 올린 듯한 느낌에 그가 과거 폭력사건을 일으켰던 그의 모습을 완전히 벗어버렸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폭력사건은 너무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운 사건이었습니다. 때문에 길기수 당원이 정말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온 사과와 달라진 그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여줘야 믿겠습니다. 혹시(?) 달라지셨다면 마음에만 담아두지 마시고 보여주세요. 당원들을 납득 시키지 못한다면 사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저에게는 길기수 당원의 폭력사건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건이었고, 우리 당에도 그런 문제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은 큰 실망이었습니다. 만약 그가 아직도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그리고 그런 그가 당선된다면 당에 크게 실망할것 같습니다.
맞습니다.저 또한 길기수 선배가 사퇴를 하건 안하건 그 문제에대해 당원들에 대해 석고대죄하는 모습을 먼저 보고 싶습니다. 그것이 이문제의 해법이고 당의 분란과 지금 분열되고 있는 강원도당의 미래에 대한 선배로서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하지만 저는 사퇴 유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제 사퇴를 떠나 비난과 난장판을 수습 할수있는 진실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중앙당] 당원가입](/images/menu_top_ipdang.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