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이의 똘아이 놀이에 민중들의 삶은 더욱 궁핍해지고, 하루하루 밥걱정을 하는 이웃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명박이와 그 주구(속칭 dog)들은 강부자와 땅부자를 등에 업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지들 꼴리는 대로 나라를 말아드시려 하고 있습니다. 꼴값들을 합니다. 그래놓고 배고픈 민중과 이태백들에게는 '삽질'이나 하랍니다. 아주 주둥이를 재봉틀로 박아버리고 싶습니다(어디까지나 개인적!! 분노입니다.).

  짧게는 87년 이후 서서히 진행되던 민주주의도 20년 이상 후퇴했고, 온갖 악법으로 분탕질을 하고 있습니다. 어째서 민중민주주의가 필요한지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편으로는 명박이의 미친 짓거리가 고맙기도 합니다. 그 덕에 보수주의의 더러운 면을 보게 되었고, 세상에 또다른 대안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하기야 그래도 또다시 선거 때만 되면 딴나라 세상이 될 것 같은 엿같은 기분이 들기는 합니다만.)

  강릉.. 참 답답합니다. 자연환경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지만, 정치적 환경은 여전히 답이 없을 지경인 건 사실이죠.. 그래도 변화는 시작될 거고, 우리가 꿈꾸는 좀도 나은 진보의 세상은 도래할 것입니다.

  저를 모르시는 당원동지들께서는 어찌 저리도 말을 곱게(??) 하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만, 세상 일에 관심이 많은 죄로 너무 더러운 꼴을 많이 봐서 그런가 봅니다.(전 원래 착한 사람이거든요,,, 호호호)

  뭔 일이 그리도 바쁜지 이 때 쯤 되면(고3들 수능을 전후해서) 미친X 널뛰듯 하루하루를 삽니다. 그렇게 우리의 당 정체성과는 전혀 상관없는 개인적인 '먹고살기' 전선에서 가열찬 전투를 하느라 인사가 늦었습니다. 솔직히 늦은 시간에 이렇게 모니터 앞에 앉는 호사도 오랜만입니다.

  당협 출범식에서 꼭지가 돌게 마시고는 죽는줄 알았습니다. 사실 저 술 잘 못합니다. 소주 한 병이 치사량이죠. 하지만 우리 당원 동지들의 단합을 위해 또 한 번 죽을(??) 용의가 있습니다. 신년회 한번 해야겠네요.. 1월 9일쯤 어떠실는지...'협의회'이니 만큼 민주적으로다가 '협의'합시다.

                                               ---- 민중민주주의를 외치는 돌도끼가...

작성일 : 2008-12-27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