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보신당, 벌써부터 지역 갈등에 휩싸여...


진보신당이 벌써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논란은 강원도와 부산간의 지역 갈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예정이다.

논란의 시발은 부산의 예비당원 '물병자리'로부터 시작되었다.
(관련 글 http://newjinbo.cafe24.com/zbxe/?mid=free1&page=2&document_srl=847 )

물명자리님에 의하면 "진보신당 최초의 홈피 개설이 부산이냐 강원도냐의 논란이 크다"며 "서로 진보신당 사료에 기록되기 위한 물밑 로비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유비통신을 전해 들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지역감정을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은 2020하계올림픽을 추진하고 있어 양자간의 갈등은 심화되어 온 상황이다.

진보신당의 경우 올림픽 유치와 관련하여 의외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서로 자기지역에서 유치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유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올림픽 갈등에 이어 진보신당 최초의 홈피 갈등은 쉽게 수습될 수 있을 것인가?

진보신당 최초 홈피 논쟁은 부산, 강원간의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이후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날 진보신당 각 지역의 홈페이지 개통에서 문제가 더욱 증폭될 것이다.

이제 국회가 나서야 한다.
국회는 한미FTA 비준을 즉각 중단하고, 강원-부산간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국정조사에서도 진상을 밝히지 못할 경우에는 '과거사 조사위'를 구성하여 한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다.

작성일 : 2008-02-26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