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당원 등 이런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댓글이 여전히 존재하기에 긁적거려 봅니다.
먼저 근래 '강릉' 닉네임을 사용하신 분들을 은근 비판하며 이야기 함에 송구합니다.
다른 지역은 참여가 저조해서 그런지 없는데 강릉지역 분들은 여즉 사용하고 계십니다.
이런 닉을 쓰시는 이유는 편하기 때문이겠지요.
누군지 밝히기 싫다! 밝힐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깔려 있을수도 있겠구요.
3월달에는 이런 경우가 많았지요.. 커뮤니티가 비회원 글쓰기 가능한 자유로운 공간으로 설정 되어있기에 이리 쓰는것이 잘못이라 할 수도 없습니다.

딜레마는 많습니다. 자유로움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당원이란 닉과 지역이름을 쓰면 사용자간 중복이 있을수 있기에 문제가 야기 될 수 있고, 누군지 알수 없는 유령이 됩니다.
또.. 강릉 - 강릉을 대표하는 이미지. 당원 - 당원을 대표한다? 로 해석 될 수도 있다는 조금의 우려도 있습니다.
본인이 당원임을 외부에 알리는 애로가 있다면 쌈박한 닉네임 하나 만들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자유게시판은 자유게시판으로서 누구나 읽고 쓰기가 가능하게 하여
도당 사이트를 찾는 분들의 소통과 공론의 장으로 하고
지역 커뮤니티가 그간의 흐름으로 당원게시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니
지역커뮤니티는 당원(회원)의 글쓰기 공간으로 했으면 합니다.
물론 읽기는 가능하게 하여 외부 눈팅도 볼 수 있게 하여 온라인을 키워나가구요.
컴퓨터를 이동해서 쓰면 로그인을 해야 하지만 주로 쓰는 컴퓨터엔 자동로그인 기능을 이용하면 로그인 없이 흔적을 남길수 있기에 편합니다.
아름다운 닉네임 문화를 만들어 봅시다.

작성일 : 2008-09-18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