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진보신당 심상정 대표 내일 도 방문 특강 실시
 (  2008-7-2 기사 )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사진)가 3일 도를 방문한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5시30분 강원대 사범대 교육4호관 118호에서 ‘촛불집회와 한국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후 진보신당 제2창당에 나서고 있는 도내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한다.

한편 진보신당 도당은 오는 12일 강릉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신임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영선기자sion@kwnews.co.kr 
 

강행군이시군...

준비팀 고생 많으셨어요 ^^

어제 서울 현장활동을 마치고 뒤늦게 참석하여 뒷풀이자리 여흥을 만끽하였습니다. 그 늦은 시간에도 많은 당원님들이 있어 타지역에 계신분들이 모두 출동한 줄 알았는데, 춘천 당원분들만 모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순간 눈물 나올 뻔 했습니당(사실 인생 최초의 당가입 후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 많이 외로웠거든요). 그 기분에 깡소주 연거푸 마셨더니만 오늘 일하면서 이러다 죽는가 싶을 정도로 기쁘게 힘듭니다용.^_^

그리고 좀 더 많은 분들이 고생하는 상근자들에게 자기 몸 만큼의 사랑은 아니어도 두 다리가 움직일 수 있도록 턱없이 모자란 상근자 후원금 cms에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진보신당 당원분들 통장에 매달 많은 부분에 후원하고 그래서 힘들지만 어쩌겠습니까.

심상정 대표 강원대 특별강연회 (춘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진보신당 심상정 상임공동대표가 3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4호관에서 `촛불집회와 한국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전국부 기사 참조>> changyong@yna.co.kr

(춘천=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진보신당 심상정 상임공동대표는 3일 촛불시위와 관련, "비정규직 문제가 외면받고 있고 한미 FTA문제가 언급조차 되지 않는 등 주체와 의제 면에서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4호관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한국사회의 과제' 특별강연회에서 "이랜드 등 비정규직 노조의 문제가 촛불에 덮여버렸다"며 "많은 비정규직 노조가 광화문 촛불광장의 주인이 될 수 없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미 FTA가 무산되면 경제적 타격이 클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쇠고기 협상과 직결된 이 문제가 촛불시위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경제논리를 뛰어넘어 한미 FTA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같이 이뤄질 때 재협상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정부에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어 "지금의 촛불시위는 시장독재, 시장만능주의에 맞서 생명권을 되찾고자 하는 투쟁"이라며 "정부가 국민의 문제제기를 구체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땜질 식으로 대처한다면 강력한 역선택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진보신당 강원대 학생모임 등의 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는 학생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주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07/03 23:02 송고

심상정 대표 강원대 특별강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