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강원도당 2008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성원 미달로 간담회로 처리하며 조속히 차기 운영위원회를 소집하여 처리한다.- 회의 자료의 전차회의보고 내용

※ 진보신당 강원도당 2008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성원 미달로 간담회로 처리하며 차기 운영위원회에서 추인한다. - 2차 운영위 결과.

강원도당의 동무들에게
회의자료대로 본다면 1차운영위는 성원미달로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1차운영위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2차운영위라니요. 동무들은 성원미달로 간담회 처리된 1차모임을 운영위로 인정하는 겁니까?
1차운영위 미성립으로 인해 조속한 시일내에 모였다는 5.23회의(원칙적으로 1차운영위를 소집한것) 역시 성원미달로 성립되지 못했습니다.
이정도 되면 모든 안건을 제쳐놓고 운영위를 개최하지 못한 데 대해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게 첫번째 책무입니다. 그런데도 2차운영위라고 이름하고 개최가 안된데 대한 고민은 간데없고 뭘 하려고 자료의 안건을 토론하고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운영위가 성립하지도 않았는데 운영위 결과라고 게시하는 저의를 나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게다가 정상적으로 소집되어 성립된 운영위에서도 결정함에 있어 정치적으로 부담이 될 인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다음운영위에서 추인받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동무들 제정신입니까?
다음운영위가 아니라 첫 운영위입니다. 내가 알기로는, 그리고 회의자료가 말한 바로는 어떤 운영위도 있지 않은 것 아닙니까?

나는 두번의,운영위 개최 실패를 책임지고 비대위로 가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1차니, 2차니 하는 표현은 바꾸었으면 합니다. 솔직하게 운영위 결과가 아니라 간담회 결과라고 하십시오.
 동무들!
절차를 거쳐 동무들에게 권한을 주거나 임무를 제기한 것은 없으며 누구도 주지 않았습니다. 특히 1차니 2차니 하면서 운영위 결과로 표현한 것은 인정되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합니다.주기전에 받아갈 생각은 마십시오. 받았다고 착각하지도 말구요. 다만 나는 확인하건대 하지 말라고 한적도 없다는 것 또한 확인해 줍니다. 무엇이든 하십시오! 그것이 도당의 결정이라고 운영위결과라고 하면서 하지 말라는 겁니다.
지금 게시판에 뜬 소위 결과라는 것은 영월에서 내가 개똥이 당원과 소똥이 당원하고 모여 이바구질하고 이렇게 해보자고 한 것 이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만, 하되 정치적 책임을 지라는 겁니다.

나는 도당의 동무들에게 있지도 않았으며 성립되지도 않은 1차, 2차 운영위와 그 결과라는 내용을 공표한 데 대해 책임을 추궁합니다.  그 내용의 적정함, 긴급함은 여기서 다투지 않겠습니다.

 나는 거짓말을 하면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순간 나는 두드러기가 나지 않은 바 나의 지적이 타당하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동무들이 거짓말하고 있다고 판단될 소지가 있음을 알려 드리는 겁니다.

기분나쁘더라도 받아들이십시오.
나는 운영위를 개최하지 못함을 추궁하지 않습니다.
1차운영위가 성립되지 못하였음에도 버젓이 2차운영위를 소집한다고 한것이나 간담회를 해놓고 운영위 결과라고 게시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기어코 나한테 기본도 안되어 있다고 막말을 들어야 속이 시원합니까? 원한다면 그리 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운영위 동무들 중 아직도 여기에 대해 오류라고 지적한 동무가 없다는 겁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먼저 '간담회' 결과가 아니라 '운영위' 결과라고 올린 것이 이렇게 큰 문제인지 잘 알지 못한데 대해 사과드립니다.



굳이 운영위 결과라고 올린 것은 성원이 안되서 간담회로 처리하되 차기 운영위에서 사후 추인하는 것을 전제로 회의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며, 회의자료를 정확히 남기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이점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차기 운영위원회에서 1,2차 모임(?)을 어떻게 처리할지 논의 후 처리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추신 : 부드럽게 지적해 주셔도 다 알아들을텐데, 늘 너무 아프게 지적하십니다. 건강하세요.

차기 운영위원회라니요?
내가 알기로는, 운영위 회의자료가 확인해주는 바로는 다음 개최될 운영위원회가 1차 운영위원회입니다. 차기라는 표현은 이제까지 간담회를 운영위로 인정한다는 말입니다.

일이 진척이 안되는 것 압니다. 나는 굳이 정상적 절차를 거쳐 정당성을 확보하여 일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필요하다면, 하라는 겁니다. 대신 나중에 절차를 거쳤느니 정당하니 마니 하는 시비에 휩싸인다는 것을 감수하고 하라는 겁니다.
그때에 가서 당당하게 말하라는 겁니다. 어느 누구도 이걸 하지 말라고 한적이 없다고 말하라는 겁니다. 다만 이것을 운영위 결과로 말하지 말라는 것, 스스로가 간담회로 처리한 것을 운영위결과로 인플레시키지 마라는 겁니다.

나는 처음으로 도당의 동무들에게 하지 말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운영위 결과로 게시하는 것은 첫 운영위를 열어 추인을 받은 뒤에 "간담회내용을 절차와 자격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운영위가 추인하고 책임을 지기로 했다"는 결정을 구한 뒤에 그 내용을 게시해도 될 터!

이미 말했거니와 주기 전에는 받아갈 생각을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간담회 이야기를 운영위결과라고 할 수 있는 권한을 준적이 없고( 어느 누구도 주지 않을 겁니다) 성원이 안되어 유산된 운영위를 1차, 2차라고 표현함으로써 마치 운영위가 개최된 바 있는 것처럼 호도할 권한 역시 준바가 없습니다(이것 역시 어느 누구도 주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당당하게 당원들에게 형편이 이러저러하여 내맘대로 이렇게 하겠다고 하고 저지르는 편이 합당합니다.

나 같으면 그렇게 저지르고 책임질 겁니다. 그 과정에서 죽어도 거짓말은 안할 겁니다. 나는 바로 이점에서 슬퍼합니다.

'차기' 운영위라고 표현한 것 잘못했습니다. 죽여 주십시요.

그렇다고 생명을 가벼이 여겨 죽일 수는 없지요.
유경종님, 앞으로 이상규님에게 '차기'라는 단어를 금칙어로 하는 선에서 죄값을 물으시면 어떨까요? 유경종님의 정확한 지적을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으니까요. 주기 전에 받아갈 생각말라는 일갈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저도 혹시 알게 모르게 뺏기거나 빼앗은 적은 없는지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문제의식은 이미 동의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또한 죽여 달라는 표현은 제 감정을 그대로 쓴 것입니다. 상근자는 늘 말조심을 해야 하지만, 하고싶은 말 하겠습니다.



제가 댓글에서 쓴 '차기'라는 표현은 문법상 틀린 표현입니다. 그 부분은 분명 동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맥상 읽어보시면 이해는 다 되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제가 동의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서 화가 나는 부분은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유경종 당원님의 까칠함이 늘상 문제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은 혼자만 잘났다고 생각하시고, 그로 인해 항상 갈등만 야기하시는 유경종 당원님과 같은 분은 운동에 해악이 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욕먹을 각오로 쓰는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며칠 동안 도당홈피를 들어오지 않았더니 그동안 이런 일이 있었군요.
살아 움직이는 강원도당 홈피를 보는 것 같아 한편으론 꼭 기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도당 운영위원들의 간담회(운영위가 성립이 안 되었으니 간담회라고 해야지요?)에서 이야기된 것을 강원도당 당원들에게 알려야 되지 않겠냐고 제안했던 건 저였습니다. 사건의 발단을 만든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없지 않습니다. 없는 시간 쪼개서 기록한 걸 다듬어 올린 이상규 동지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이상규 동지, 오버에 오버로 대응하시면 어떡합니까?

지적하는 방법이야 어떻든, 말하고자 하는 바는 옳으니 수긍하고 넘어가시지요.
첫번째 댓글에서 '차기'라는 말만 뺐으면 좋았을 텐데...

네 지적 감사드립니다. 전후 사정을 모르시는 분들께서 제 글을 보시면 너무 심한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가질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중간자적 위치에 있는 상근자의 입장에서 '막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감정을 솔직하게 적은 것은, 유경종 당원님과 영월을 향한 저의 충심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글을 보시는 당원분들께서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으며, 어떠한 비판이나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이상규 동지의 충정과 괴뇌 이해합니다.나 역시 상근자로 일할 때 나아가야할 때와 자리를 가리고 책임은 크게지되 권한은 최소한으로 작동시켜야 함을 늘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문제제기가 이상규 동지를 향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이상규 동지가 뒤집어쓰는 구려...

그리고 이상규 동지 하나 수정해주면 안되겠습니까?  "혼자만 잘났다고"가 아니라 "언제나 옳다고"라고....

나는 잘났다는 평가가 아니라 옳다는 평가를 기대하고 살기에...
구약 욥기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주님. 나와 쟁론할 때에 주는 항상 옳습니다" 욥이 자기에게 닥친 고난을 불평하며 야훼에게 한 말입니다.
나는 이 땅의 인민들에게 항상 옳기를 바랍니다.

기분 나쁘실줄 알면서도 감정적이고 직설적으로 글을 썼습니다.

사실 좀 더 쎄게 '비난'하고 논쟁도 하고 싶었는데 이만 접는게 옳은 듯 싶습니다.

행여라도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면 용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