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진보신당 도당위원장 길기수씨 당선

2009년 03월 30일 (월) 김형곤

진보신당 도당위원장에 길기수(44·사진) 강원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이 당선됐다. 진보신당 도당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 투표에서 단독입후보한 길기수 후보가 당원 206명이 참여한 찬·반투표에서 찬성 151표(75.9%), 반대 48표(23%), 기권 7표(0.03%)로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위원에는 김진주(48·동해)후보가 131표(65.5%)를 득표하며 69표(34.5%)를 얻은 김일연(39·강릉)후보를 제치고 당선됐고, 전국위원 여성 부문에는 전미영(42·태백)후보가 단독출마해 찬성 174표(87.4%), 반대 25표(12%), 기권 7표(0.03%)로 당선됐다. 길 위원장은 “오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내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낼 수 있도록 도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 조직구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형곤 bio@kado.net [강원일보]진보신당 도당위원장에 길기수씨 선출 길기수(45) 전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장이 진보신당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길 위원장은 도당위원장 후보로 이달 초 단독 출마했으며 투표권이 있는 도내 당원 206명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찬반투표를 통해 찬성 151표로 길 위원장을 선출했다. 길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양극화와 빈곤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진보신당의 진면목을 확인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춘천 출신으로 강원사대부고, 강원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강원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강원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작성일 : 2009-03-30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