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지회 총단결 총투쟁으로 건설사의 공세에 노동자 총공세로 나설것!!

- 2011년 노동절을 기점삼아 노동해방 세상 열어가자!!

5월1일 노동절을 맞이하여 전국건설노동조합 대전충청강원지역본부 강원건설기계지부 동해지회가 동해에 들어서는 해군 관사 및 병영시설 민간투자 시설사업(BTL)의 건설사인 신성건설, 계룡건설, 서희건설에 대한 총파업 진행에 앞서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투표에서 85%이상의 찬성으로 총파업이 예고된 동해지회는 동해 송정초등학교에 대오가 모여 힘차게 결의대회를 했다. 대충강지역본부장 동지는 지금 보다 더 큰 자심감과 희망을 안고 결연히 떨쳐 일어서 신성건설,서희건설,계룡건설 세 건설사에 맞서 꼭 투쟁 승리하여 지역 노동조건을 개선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동해지회장 역시 총파업은 동지들의 힘으로 이끌어 나가야 하는 만큼 힘찬 단결을 부탁 하였다.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한만큼 강철같은 뚝심으로 전진해 나가 것이다.

결의대회를 마치고 노동절 노동자대회에 참가하였다.

민주노총 강원본부장은 “125년전 미국의 노동자들이 하루 12시간 노동에 1주일동안 쉬지 않고 일하는 노동환경을 바꾸고자 8시간 노동을 외쳤다며 아직 바뀌지 않는 노동현실을 오늘 121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이하여 지금부터 희망의 날을 만들어 가자”고 하였다. 영동지역 중기골목노래패 동지의 공연, 노래하는 노동자 김성만 동지의 공연, 강원대 학생들의 몸짓이 있었으며 몸짓을 선보인 학생들은 “노동자․학생이 함께하는 노학연대 투쟁으로 현재 처해있는 노동현실을 바꾸어 나가고 청년들의 미래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충강지역본부장은 “건설노조의 전기원 노동자들의 위험한 직종에도 열악한 일자리와 노동조건, 하늘의 거인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의 일상, 가장 많이 다치고 사망하는 토목건축 노동자들의 아픔, 일요일도 쉬지 못하며 불안정한 일자리속에 노동자라 외쳐도 노동자가 아닌 자영업자라며 노동존중권 없이 정권과 자본에 탄압받는 건설기계노동자들의 생활과 잦은 투쟁으로 생존권을 쟁취하고 있는 현실을 한데 모아 목청을 높였다. 또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정규직 노동자들이 단결해야 한다며 오늘 메이데이를 맞이하여 전체 노동자가 업종을 떠나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기치아래 투쟁하자고 하였다. 그 길에 걸어온 길을 더욱 힘차게 진군하여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포하였다.

이어 전 세계 노동자의 노래 인터내셔널가 전체 부분을 마지막 까지 부르며 사북 뿌리관 앞에서의 노동절 행사를 마치고 엄청난 수입을 올리면서도 사내하청으로 많은수의 노동자를 고용하는 강원랜드를 박살내기 위해 강원랜드로 행진을 하였다. 가파른 길을 2km이상 걸어 강원랜드 정문 앞에 당도 하였다. 직접고용을 외치며 비정규직 철폐하라는 구호와 함께 끝장 집회를 하였다.

오늘이 메이데이인 만큼 다시금 마르크스의 구호가 떠오르는 날이었다.

노동자에겐 조국이 없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Workers of the world, unite!  (영)

Proletarier aller lander, vereinigt euch!  (독)

▼ 121주년 세계 노동절 - 강원지역 노동자대회
















▼ 행진후 강원랜드 정문 앞

작성일 : 2011-05-02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