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시설관리노동자들은 11월 30일자로 근로계약이 종료됩니다.
10년동안 용역회사가 바뀌는 과정에서 폐광출신 노동자들이 해고와 재입사를 반복했음에도 처우는 개선되지 않고, 차별만 점점 커져갔습니다.
따라서 이참에 폐광출신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 대책을 세우라고 1인시위와 중식집회를 통하여 알렸으나 강원랜드는 콧방귀도 뀌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우리조합은 19일 시설관리용역 입찰공고에 따른 비상총회를 개최하여 끝장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퇴근 거부투쟁과 함께 휴무조합원 전원 야외 24시간 농성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투쟁이 승로로 끝날 수 있도록 당이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7일 오후 3시 강원랜드입구에서 강원지역노동자출정식이 있습니다.
많은 연대 투쟁바랍니다.

작성일 : 2010-11-19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