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조금 달리한다면 지금의 상황도 어쩌면 아주 부드럽게 넘어갈수있는 여지는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노가다로 돈을벌었던 제가 아는 형님 소개로 법무사 사무실에서 알바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시급 오천원?? 정도 주오일이면 한달에 팔십만원 물론 그동안 제가 벌었던 돈에 비하면 적은 돈이기는 하지만 그래두 정기적으로 나갈수있는 곳이 있다는것과 없다는 것은 너무나 차이가 큽니다.

어차피 따지고 보니 제가 인력을 나갔던 돈과 거의 비슷한 벌이수준입니다. 오히려 일급으로 받는거 보다는 한달월급으로 받는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쉬운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쉬운일만 찿아 다닌다는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겠지요. 한참을 고민합니다. 그리고 혼자서 좌절도하고 내일도 같은일상이겠지 하면서도 또다른 시작이 오겠지 하면서 다신 안한다던 억지긍정을 하고선 다시 밥을먹고 잠을자고..

지금 노력중입니다. 나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의 현실로 바라보는 것을 말입니다. 요즘 고민은 한가지가 있습니다. 나로인하여 과연 누군가가 행복한가? 나로인하여 누군가가 행복을 느끼는가?  그리고 나자신은 행복할수 있는가? 바로 행복이라는 단어 입니다. 그 단어가 지금 살짝 고민하게 만드네요..

작성일 : 2011-05-10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