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화) 희망버스 핵심주동자로 검찰에 찍힌(?) 정진우,송경동 두 동지가 기자회견후 자진출두하여 지금 검찰에서 수사를 받고있습니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정진우동지가 트위터에 RT한내용을 가지고 다음희망버스에 대한 지침 아니냐, 다시 희망버스를 탈 거냐등 말도 되지않는 추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찰의 구속영장 요지는 '희망버스는 한진중공업 사태를 빌미로 개입한 제3의 외부세력', '희방버스는 정리해고 박살과 비정규직 폐지등 현행법상 인정될 수 없는 주장을 했다'는 것입니다.
현재, 당은 연대단체들과 대책회의를 구성하여 진행중이며 탄원서 조직과 경향 또는 한겨레 신문에 시도당별 릴레이 광고(5*2)를 할 계획입니다.
위에 첨부된 탄원서 내용을 보시고 동참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이름, 소속, 서명, 연락처를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11월28일(월)이 구속적부심이 예정되어 있어서 이번주까지 서명작업을 마쳐야 합니다. 많은 동참바랍니다.
정진우 실장은 ‘희망의 버스’와 관련하여 2011년 11월 18일 구속되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희망의 버스’는 한진중공업에서 정리해고 된 노동자들과 35M 고공 크레인에서 농성한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연대의 마음으로 시작된 자발적 시민 행동입니다.
2011년 6월부터 11월까지 연인원 3만 명 이상이 함께한 ‘희망의 버스’는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보낸 것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가 부당할 뿐만 아니라 IMF 이후 기업들이 정리해고를 난발하여 불안정한 일자리로 인한 사회적 공분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가 절차상으로나 사회 통념상으로도 많은 문제가 있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10년 동안 4천2백77억 원의 흑자를 냈고, 2008년 조남호 회장이 가져간 주식 배당액이 1백20억에 달합니다. 반면, 노동자들은 3년간 무려 3,000명이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로 거리로 쫓겨났습니다. 최근 한진중공업이 노동자 172명을 정리해고 한 다음날 매경 종편에 30억을 투자한 것이 폭로돼 다시 한번 정리해고의 부당함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진숙 지도위원의 목숨을 건 고공농성은 세계적 석학 노엄 촘스키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불프 독일 연방대통령이 지지 메시지를 보내는 등 국제적으로도 지지가 확인됐습니다. 정진우 실장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김진숙 지도위원이 무사히 살아서 땅으로 내려오기를 바라는 인도적 심정으로 ‘희망의 버스’에 함께 했습니다.
정진우 국장은 그 동안 소외 받고 차별 받는 우리 이웃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개인의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평범한 사람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정진우 실장은 진보신당의 당직자로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희망버스와 관련해서도 정진우 실장은 약자의 편에서 사회적 양심을 지키려 한 것입니다. 정진우 실장의 구속에 대해 언론들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간절한 심정으로 석방을 바라고 있습니다.
국회 및 많은 제 시민단체, 학자, 종교인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가 해결된 만큼 정진우 실장이 조속히 석방되어 기다리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합니다.
송경동 시인은 ‘희망의 버스’와 관련하여 2011년 11월 18일 구속되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희망의 버스’는 한진중공업에서 정리해고 된 노동자들과 35M 고공 크레인에서 농성한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연대의 마음으로 시작된 자발적 시민 행동입니다.
2011년 6월부터 11월까지 연인원 3만 명 이상이 함께한 ‘희망의 버스’는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보낸 것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가 부당할 뿐만 아니라 IMF 이후 기업들이 정리해고를 난발하여 불안정한 일자리로 인한 사회적 공분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국회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통해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가 절차상으로나 사회 통념상으로도 많은 문제가 있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10년 동안 4천2백77억 원의 흑자를 냈고, 2008년 조남호 회장이 가져간 주식 배당액이 1백20억에 달합니다. 반면, 노동자들은 3년간 무려 3,000명이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로 거리로 쫓겨났습니다. 최근 한진중공업이 노동자 172명을 정리해고 한 다음날 매경 종편에 30억을 투자한 것이 폭로돼 다시 한번 정리해고의 부당함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진숙 지도위원의 목숨을 건 고공농성은 세계적 석학 노엄 촘스키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불프 독일 연방대통령이 지지 메시지를 보내는 등 국제적으로도 지지가 확인됐습니다. 송경동 시인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김진숙 지도위원이 무사히 살아서 땅으로 내려오기를 바라는 인도적 심정으로 ‘희망의 버스’에 함께 했습니다.
송경동 시인은 그 동안 소외 받고 차별 받는 우리 이웃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개인의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평범한 사람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송경동 시인은 근래 보기 드물게 한국문학사의 리얼리즘 시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낮고 어두운 세계에 대한 연민과 희망의 미학을 새롭게 구축해 나가는 작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노동시의 새로운 창조적 출구를 마련할 작가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송경동 시인의 시는 『2000년대 주목 받는 젊은 시인들』(2007, 생각의 나무), 『21세기 우리 시의 미래, 젊은 시인 49인 자선 대표작』(2007, 실천문학사), 『시를 써야 시가 되느니라』(2007, 예옥) 등의 책에서 많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송경동 시인은 약자의 편에서 사회적 양심을 지키려 한 것입니다. 송경동 시인의 구속에 대해 언론들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간절한 심정으로 석방을 바라고 있습니다.
국회 및 많은 제 시민단체, 학자, 종교인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가 해결된 만큼 송경동 시인이 조속히 석방되어 기다리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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