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껍데기를 벗고 싶다.자유롭고 싶다.

위에 그림과 같은 공간을,도시를 만들고 싶다. 여기에 한국의 자연을 자연스럽게 조경해서(아니 지중해의 정원이나 동,북유럽의 자연도 상관 없이 어울릴거 같다...)우리가 사는 동네와 미래를 고민하고 멋지게 한잔을 마실수 있는 ,,,,,, 문화와 예술이 사치가 아닌 우리의 주변의 작은 스케치를 즐거워할수 있는 .. 작은 공연들이 항상적으로 준비되고 예술이 우리와 숨쉴수있는 공간.... 최저생계자들이 부끄럼없는 권리로 자신있게 무료식사를 하며 즐거워할수있는 공간..... 노인들이 획일화된 공간에서 소외,격리되지 않고,장애우의 휠체어와 뇌성마비 어린아이의 흐르는 침이 부끄럽지 않은,,, 지역의 농어민들과 노동자들이 자유에서오는 평등을 느끼면서 우리가 만들어내는 술과 맥주로 차와 커피로 지역농수산물이 직접 배급되어 부담없고 도심에서 자연과 벗하고 내일의 노동을 즐겁게 준비할수있는,... 미성년자에게는 논알콜 무농약 드링크를 무상제공하고 학업을 자유롭게 상상할수있고,이런 사회속에서 부모와 주변을보며 성취할수있는 목표를 가지게하는.....어린이들,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설계할수 있는 자유의 공간,,,,,,, 사회적 소외를 사회의 품속에서 치유할수 있는 딱딱한 나무의자 빨간 그림,구호,선동으로 얼룩진 석고같은 구사회주의가 아니라 Soft하게 Happy하고 싶고 자유와 해방, 안락한 의자가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자유까페를 만들고 싶다..... 난 대학가 앞에서 장사를 하고 아직도 오늘 몇테이블인지 오늘 매상이 얼마인지 실시간 체크를한다....비정규직 3770원 학생아르바이트들에게 윽박지르기도한다... 나에게서 자유롭고싶고 해방되고 싶다.. 철저하게 자본주의적사고와 삶의 방식을 버리고 싶은데....현실의 나는 엇그제도 마지막 부가세 자진신고를 하고 내가 사용하는 모든물건과 의식주에는 부가세와 바코드로 장식되어 있고.,,국가의 인위적 틀들은 억누름으로 다가오고,................... 나의 사고속에 아나키즘과 생태적 관점들을 잠재우는 사고를 언제 벋을수 있을까... 정말 소중한 자유와 기분을 만끽하고 싶다.... 나의 감상적 위선을 집어 벗어버리고 집권의 도시에서 자유까페를 현실로 만들고 싶다... 난 진보주의자로 오늘도 최선을 다하지만 우리의 작은 싸움들을 승리의 기쁨으로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나가길 위해 기도한다.

작성일 : 2008-10-30 00:29